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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군수 당선인, 인수위 구성 안해

공무원들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담 줄여
13일부터 실과별 업무보고 받고 문제점 파악
백두현 군수, 이상근 군수 당선자와 간담회 가져
군정 공백 최소화, 행정의 연속성 소통의 시간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0일
↑↑ 백두현 군수와 이상근 군수당선인이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군정업무 등을 논의했다.
ⓒ 고성신문
이상근 고성군수 당선인은 지난 9일, 민선 8기 개시일까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민을 비롯한 군민들이 힘들 때에, 군민들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들이 인수위 업무에 매달린다는 것은 군민을 위한 길이 아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인수위원회 운영에 따른 예산 7천여만 원은 현재 고성군의 당면한 현안인 가뭄대책비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은 것은 이상근 당선인이 공무원노조와의 협약식 때 내건 공약이기도 한 만큼, 공약 이행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운영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예산도 수반되고 공무원의 업무도 가중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당선인은 13일부터 주요현안사업과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문제점 파악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수위 구성을 하지 않는 것도 공약 중 하나였고, 공약 이행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며 “선거 당시 내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한편 이상근 고성군수 당선인은 공약 이행을 위해 ‘군민 정책 제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무보수 명예직인 특별보좌관을 두고 자문해 공약 이행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이상근 고성군수 당선인이 6월 9일 오전 10시, 고성군수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직 고성군수와 당선인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고성군정을 책임질 민선 8기가 보다 효율적으로 꾸려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백 군수와 이 당선인은 고성군의 발전과 군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을 통해 군정 공백을 최소화해 군민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코로나19와 가뭄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 군민들을 위한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로 마무리와 시작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민선 8기가 좀 더 원활하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안한 것이다”며 “이상근 당선인께서도 인수인계나 고성군을 위해 고민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니 불러주길 바라며, 제가 당선됐을 당시에 겪었던 시행착오를 하지 않도록 저 또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당선인은 “민선 7기에서 잘하고 있는 사업은 당연히 이어가야 하고, 취임 후 고민할 부분이 있다면 함께 의논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연락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행정은 연속성이다. 민선 7기에서 잘해왔던 것은 당연히 이어나갈 것이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할 것이다”며 “저의 기조가 소통과 협치다. 군민, 의회뿐만 아니라 전임자와 소통하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이 힘 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했다.한편 백두현 고성군수는 선거 종료 후 성내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남포항 친수시설 등 진행 중인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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