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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잡이 새 소득원…”

대구 호망 신규어장 개발 위해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02일

오는 3월까지 연구교습 어업 시행


자원 확보 위해 인공수정란 방류


 


대구 잡이를 어민의

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펼쳐지고 있다.


 


대구는 한 마리에 5kg을 기준으로 7만원을 호가하는 회귀성 고급어종이지만,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고성 해역에서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대구 조업이 금지된 것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줄어 지난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대구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대구는 연간 포획량이 급속히 줄어 1마리의 최고 경매가가 6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포획량이 점차 늘기 시작한 대구는 근래에 들어서는 풍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물량이 진해만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이 대구호망 신규어장을 개발해 대구 조업을 허가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5 12월부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사용역을 통한 ‘대구호망 연구·교습어업’이 시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5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1차 조사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5개월에 걸친 2차 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전도, 용정, 우두, 장좌어촌계 등 4개의 진해만 해역 어촌계와 수남, 삼봉, 송태, 하이어촌계 등 4개의 자란만 해역 어촌계에 각각 1ha의 면적으로 연구·교습 어장이 설치됐다.


 


대구자원에 대한 전문연구기관의 연구·교습어업을 통해 호망어업 신규어장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교습 어장에서 잡힌 대구는 조사용역 수행 기초자료로 활용된 후 어장을 설치한 어촌계에 환원돼 소득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


 


연구·교습어장에서 포획된 대구를 이용한 인공수정란 방류사업도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1천만립에 이어 지난 8일에는 400만립을 방류함으로써 지속적인 자원 확보를 꾀하기도 했다.


 


오는 3월까지 2년간에 걸친 연구 교습어업의 결과에 따라 대구 조업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도에 어업허가의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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