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땀 눈물이 값진 열매 맺기를
고성 학생선수 42명 제51회 전국소체 참가
고성교육지원청 선수단 발대식 개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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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되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교장과 담당교사, 지도감독 및 코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준비 학교 및 단체의 관계자를 격려하고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와 김천, 안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해 취소되다가 3년만에 올해 개최됐다. 이번 소년체전에는 육상, 수영, 축구, 역도, 태권도, 복싱 등 6개 종목 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고성 출신 선수들은 금메달 12개, 동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역도 유수빈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정애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각종 대회들이 연기·취소되거나 무관중으로 축소돼 열렸을 뿐 아니라 훈련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 지도자, 학생선수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열정을 다해 이번 전국대회 참가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고성 학생선수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경상남도교육청, 고성군청, 고성군체육회 등 관계자에게도 깊이 감사한다”면서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꿈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선수단 지원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고성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경남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고성지역 체육영재 육성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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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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