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봉사하며 일상회복 돕습니다
요양병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대상
돌봄봉사회
이미용서비스 호응
김도현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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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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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봉사회의 이미용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일상회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돌봄봉사회(회장 박영희) 소속 이미용서비스팀(팀장 이상봉)은 지난 17일 제일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미용서비스팀은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말벗까지 하는 등 자식처럼 살갑게 대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고성읍 동외리 주공아파트에서도 봉사했다. 봉사회원들은 매월 세 번째 화요일마다 주공아파트를 찾아 동종업계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70세 이상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돌봄봉사회 이미용서비스팀은 군내 곳곳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깨끗하게 다듬어드리고 있다. 이상봉 팀장은 “봉사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는데 좋은 기회에 제가 가진 기술로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게 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요양시설 어르신들은 미용실도 갈 수 없고 더구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더욱 답답하셨을 텐데 머리카락을 정리해드리면 정말 개운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행복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앞으로는 경력단절 이미용사들을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 70세 이상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이미용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면서 “혹시라도 이미용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시면 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돌봄봉사회는 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주민주도·주민참여형 행복한 마을 만들기 실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돌봄봉사회 이미용서비스팀은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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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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