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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걷는 청년들, 유기동물 입양 홍보 나선다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 함께봉사단
경남청년센터 청년활동지원사업 선정
중성화동물 이동지원, 유기동물 거리입양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3일
↑↑ 함께봉사단이 동물등록, 중성화수술을 위해 지난해 운영한 찾아가는 동물병원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청년들이 동물과 공존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 함께봉사단(회장 천진성)은 지난 3일 경남청년센터의 2022년 청년 활동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함께봉사단은 중성화 수술 예정인 동물의 차량 이동 지원, 고성군동물보호소 봉사활동과 보호동물의 입양 홍보,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길거리 입양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함께봉사단은 교통불편이나 고령, 질환 등으로 반려동물을 동물병원까지 이동하기 힘든 경우 회원들이 중성화 수술 예정 개체의 차량 이동봉사를 맡는다. 또한 고성군동물보호소 보호동물들의 산책과 함께 목욕이나 미용 등 위생관리, 보호소 내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고성군동물보호소 보호동물들의 입양율을 높이기 위해 거리입양제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함께봉사단은 고성군과 비글구조네트워크, 민간봉사자 등의 협조를 구해 보호동물 중 입양이 시급한 개체를 우선 선정하고, 7월 중 거리입양제를 통해 입양을 홍보한다.
거리입양제에서는 보호동물의 특징 외에도 고성군에서 제공하는 중성화 수술비, 예방접종비용 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알린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버려지거나 보호소 내에서 폐사하는 동물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천진성 회장은 “군내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청년들의 힘으로 찾고 이루고자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 함께봉사단은 지난해 한국마사회 부산지역본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후원을 통해 ‘행복하냥? 함께할개!-찾아가는 동물병원’사업을 추진했다. 교통취약지역 등의 마당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서 함께봉사단은 군내 수의사들의 협조로 간이검진과 백신접종, 구충제와 피부병 치료약, 동물등록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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