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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 ‘미적 미적’

거류면 당동간 6㎞ 우회, 도로공사 뒷짐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1월 26일
ⓒ 고성신문

군 역점시책 선정 연결도로 개설 추진


 


동고성IC에서 월치 마을로 연결되는 진출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

측과 고성군 주민들이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이 올해 주요 현안사업의 하나로 진출입로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05 12월 개통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동고성IC는 인접한 1009호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지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거류면 월치 마을 등 인접 지역 주민들은 고속도로IC를 눈앞에 두고도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용산 마을까지 4.6㎞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최근 안정공단 배후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당동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 문제는 주민들로부터 계속되는 민원과 함께 고성군의회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 불가방침을 표함에 따라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동고성IC 진출입로 문제에 한국도로공사 측은 “시설구조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군에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한국도로공사에 진출입로의 신설 필요성을 제기해 왔지만, 도로공사에서는 번번이 불가하다는 답변만을 해 왔다.


 


지난 15명주 국회의원이 방문한 가운데 열린 군정설명회에서 군은 ‘동고성IC와 지방도 1009호의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올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에 포함시켰다.


 


군은 이날 군정설명회에서 “거류면과 동해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고성IC의 지방도 1009호 직접 진출입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조선산업특구 지정 및 조성과 관련해서도 차후 이용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이 지역의 연결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군에서 지속적으로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에 연결도로 개설을 건의해 왔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군 자체에서 연결도로를 안전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관련 자료 제출과 함께 건의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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