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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발전으로

고성신문 상반기 사별연수
2일 하회영 주간함양 미디어국장
9일 성병원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사무국장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 고성신문 상반기 사별연수 마지막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2일 네 번째 강의에서는 주간함양 하회영 미디어국장이 강사로 나서 ‘유튜브 활용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 하회영 주간함양 미디어국장(가운데)이 본지 기자들에게 영상 촬영 편집 및 라이브방송 송출 등을 강의하고 있다.
ⓒ 고성신문
↑↑ 하회영 주간함양 미디어국장
ⓒ 고성신문
하회영 국장은 “지역신문은 종이신문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한 시점”이라면서 “지면 보도에서 벗어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지역소식을 알리고 독자들의 관심을 유발해야 새로운 독자들을 유입하고 수익 증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하 국장은 “고가의 장비 필요없이 취재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촬영하고, 끊어 찍는 방식을 통해 편집 등 공정을 줄여 취재 및 영상제작, 보도할 수 있다”면서 “인터뷰, 맛집, 행사 영상취재 및 보도는 곧 광고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같은 형태의 SNS에서는 썸네일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보기도 이해하기도 쉽게 만드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선거와 관련된 보도는 별도의 영상제작 없이 라이브방송을 통해 즉각 송출한다면 기자들의 인력 소모도 줄일 수 있고 독자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별연수에서는 하회영 국장과 본지 기자들이 영상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방송을 송출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다.
↑↑ 본지 기자들이 성병원 사무국장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 고성신문
↑↑ 성병원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사무국장
ⓒ 고성신문
9일 진행된 마지막 연수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성병원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발전 및 경영-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성병원 사무국장은 “미래세대가 그들의 미래를 형성하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지속가능발전이라고 한다”고 설명하고 “지속가능발전은 사회발전영역과 경제성장 달성, 생태계보존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게 할 것’을 핵심가치로 한다”고 말했다.
성 국장은 “지속가능발전(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아이디어와 원리에 기반을 둔 학습과정으로, 질 높은 교육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수준과 모든 형태의 학습, 앎을 위한 학습, 됨을 위한 학습, 함께 살기 위한 학습, 개인과 사회의 변혁을 위한 학습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성병원 국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가 아닌 현세대가 당면한 문제이며 기후변화의 영향은 서로 다른 위험과 상호작용해 동시다발로 발생해 현세대의 식량문제, 생물의 멸종 등으로 인한 생태계 문제 악순환을 불러온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순환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중립을 실천, 달성해야 하므로 개인과 사회, 국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별연수에서는 성병원 국장의 강의에 이어 미네소타대학 곤충학과 말라 스피박 교수의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를 주제로 한 테드 강연을 함께 보면서 꿀벌 실종의 원인과 이로 인해 가져오는 지구상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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