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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톡 기반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하겠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성 공약 발표
국영수 심화학습 제공, 농촌학생 문화체험활동비 지원
다문화 학생 위한 기초학력 지원 강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9일
↑↑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고성신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국어 영어 수학 심화학습, 농촌지역 학생 문화체험활동비, 다문화학생 기초학력지원 강화 등을 통해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고성을 방문해 고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고성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 새로운 미래교육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예비후보는 “교육감 임기 중 고성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2018년에 고성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는 교육부에서 앞서가는 혁신교육지구로서 고성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성이 보장되는 교육을 위해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를 개교, 도청, 군청과 협력사업으로 영오초등학교를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으로 지정하고, 대흥초등학교를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로 만들었다”면서 “경남항공고의 기숙사 시설개선, 영현초, 마암초, 동광초 등에 소규모 체육 시설 설치,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시설 확충 등으로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피력했다.

그는 “첫째, 코딩에서 인공지능까지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을 경남에서 가장 먼저 챙기고, 둘째,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학생이 가진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키우며 셋째, 학교폭력 예방부터 쾌적한 화장실까지 학부모가 만족하는 맘(Mom) 편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넷째, 어린이집 영아부터 학교 밖 청소년까지 경남의 모든 아이를 빠짐없이 챙기고 다섯째, 초등돌봄에서 에듀페이까지 교육의 무한책임 시대, 여섯째, 농어촌부터 원도심까지 교육격차 없는 고른 출발선을 보장하고 일곱째, 교실에서 마을까지 지속 가능한 미래, 지속 가능한 경남을 가꾸겠다”는 일곱 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종훈 예비후보는 고성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역할을 하기 위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 제공, 농촌지역 학생의 문화체험활동비 지원, 다문화 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지원 강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긴급돌봄시스템 운영, 캠퍼스형 방과후학교와 방과 후 순회 강사제 확대로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내실화하고, 농어촌학교에 보건교사를 확대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예산의 비효율성, 당항포에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군민 이용 등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박종훈 예비후보는 “행복교육지구는 미래교육지구와 겹치는 사업이지만 고성은 그 역할이 더 강조돼야 한다”면서 “지난 8년간 경남교육의 외형을 완성했다면 이제는 내용면에서 도농간, 시군간 격차를 줄이고 세밀히 챙겨야할 시기라 보고 서울 중심으로 지방이 불리한 대입이 아닌 지방을 우선하는 대입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에 대해 “복지관 일부를 고성군민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구두약속했으나 진행과정에서 빠졌다”면서 “숙박시설 관련 단체 등 일부에서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 이해관계있는 분들의 합의가 필요하며 지금이라도 군민간 합의된다면 일정공간을 군민에 우선 제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간담회 후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고성청년회의소에서 군민, 학부모와 간담회를 통해 고성 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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