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공동배출기계, 클린하우스 사업 호응 높아
고성군 RFID(카드)방식 15대 사업 접수 중
친환경 클린하우스 사업도 8개 읍면 22개소 설치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
고성군은 원활한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존 칲방식에서 RFID(카드)방식 종량기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RFID방식 음식물쓰레 공동배출기기 설치 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기간은 사업소진 시까지며 15대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는 대당 170만원으로 총 2천550만원이 투입된다. 대상은 기존 칩방식 공동배출기계 공동주택,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관리주체가 있는 마을 등이다. 고성군에는 2017년부터 설치를 해 와 현재 칩방식은 44개소 50대가 설치됐으며 카드방식은 32개소 77대로 총 76개소 127대가 있다. 고성군은 도우미 2명을 통해 4월까지 설치를 위한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인구밀집지역의 RFID 배출기기, 칩방식 배출기기 등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RFID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교통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의 전자저울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해 배출자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RFID방식의 경우 편리성, 기계고장률이 적은 것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환사업 홍보로 편리성과 고장률이 적은 방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고성군은 2019년도부터 시작한 친환경 클린하우스 설치사업도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친환경 클린하우스는 농촌지역의 재활용 분리·배출 기반 조성, 배출가능 시설 설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호응도 높다. 아울러 일방적인 쓰레기 수거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시설을 유지하고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 참여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는 평이다. 2019년부터 매년 5개소씩 15개소가 설치되었으나 올해는 친환경 클린하우스 사업은 도비 지원이 없어 주민자치예산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4억3천200만 원으로 8개 읍면 22개소에 설치된다. 고성읍 3개소, 삼산면 2개소, 상리면 2개소, 대가면 4개소, 영오면 3개소, 개천면 4개소, 마암면 1개소, 거류면 3개소 등이다. 현재 환경과 소관 15개소, 주민자치예산 39개소 등 총 54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고성군이 추진해 오고 있는 외곽지역 쓰레기 배출기반 조성 등이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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