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톡 인공지능 학습으로 학력격차 줄여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고성 방문
교육공동체와 업무협의회 개최
코로나19 학교방역 학사현황 확인
고성 맞춤형 미래교육 협력방안 논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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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방법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학습 및 진학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29일 고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고성군내 학부모와 지역 교육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고성군내 교육현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군내 학교 대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과 학사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 고성 맞춤형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1부에서는 고성행복교육지구와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관·학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는 학생 참여형 공동 교육과정 프로젝트인 고성행복교육지구와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고성교육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참석자 현장설문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정책 중에서 가장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박종훈 교육감과 학부모, 교육활동가들이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번달부터 학생들에게 보급되는 스마트 단말기,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프로젝트로, 작은학교나 마을학교에 차량이 이동해 목공이나 코딩, 드론, 공예, 요리 등 다양한 융합 메이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이동식 작업장 체험차량 카(car)멜레온을 체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지면서 경제 격차뿐만 아니라 학력 격차가 심해져 걱정스러웠는데 아이톡톡을 이용하면서 아이의 학습 데이터가 쌓인 덕분인지 학력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진로나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단말기 사용방식이나 유해콘텐츠 접속가능여부 등이 궁금했는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좋았다”면서 “오늘 협의회로 고성군은 물론 도 교육 정책을 이해할 수 있어 아이 교육만큼은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애 교육장은 “마을학교 등 교육공동체와 적극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 생태계를 확장해 미래교육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 고성교육지원청이 먼저 나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라는 것은 물론 고성 지역 학교와 교육공동체들의 열정이 고성과 경남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정책 추진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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