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건 가결
고성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열려
우리아이 함께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 보류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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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향숙 위원장이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제안설명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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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길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산세공정 공해업체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조례안 제정을 제안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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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6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고성군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이 부의되어 가결됐다. 김향숙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바 있는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본 위원회 결과보고서에 따라 수의계약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었고 확인된 문제와 함께 남겨진 의혹들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전문 감사기관의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감사원 감사를 요청한다”고 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고성군의회 의회원영위원회 소관 고성군 의원회 조례 일부개정안 등 11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성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고성군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 등 4건이 부의되어 원안 가결 혹은 수정 가결됐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우리아이 함께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과 (재)고성교육재단 출연 동의안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보류되어 부의되지 않았다. 고성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상정되지 않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군비가 수반되는 국가공모사업 및 긴급을 요하는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또한, 15일 2차 본회의에서는 이용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용재 의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위해 집행기관의 발빠른 준비 촉구와 제안했다.이 의원은 전담조직 신설, 재외향우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기부금 답례품으로 사용될 지역특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향후 판매·유통 대책 수립 등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백두현 군수의 발언 및 배상길 의원의 신상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백 군수는 “의회에서의 마지막 자리가 되는 것 같다. 중간 다툼도 있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배상길 의원은 산세공정 공해업체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허가 시 무기한 허가를 할 것이 아니라 허가기간을 정하는 조례와 산세공정처리업체 사후 지도관리 군 조례를 제정할 것을 건의했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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