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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 10명 중 4명, “경제적으로 어렵다”

경남연구원 ‘도민 삶 만족도 조사’
‘매우 어렵다’ 8.9%로 도내 군부서 가장 높아
‘어렵다’는 41.6% 군부에서 세 번째로 많아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25일
↑↑ 자료제공 : 경남연구원
ⓒ 고성신문
고성군민 10명 중 4명은 현재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특히 매우 어렵다라고
각하는 사람은 8.9%로 도내 군부에서 가장 높았다,
경남연구원은 지난 18일 경남인포그래픽스(차트·그래픽 활용한 편집콘텐츠) 21호에 ‘경남도민의 생활 여건 및 삶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남도 복지보건국 복지정책과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9월부터 한달간 도내 6천7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p다.
고성군은 ‘매우 어렵다’가 8.9%로 도내 군부에서 가장 높았고 18개 시군 중에서는 거제시 11.9%에 두 번째로 높았다.
‘매우 어렵다’를 포함한 ‘어렵다’는 41.6%로 군민 10명 중 4명이 주관적 경제 상태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다고 느끼는 정도는 함안군 47.5%, 창녕군 44.4%에 이어 고성군은 41.6%로 세 번째로 높았다.
이에 반해 ‘여유로운 편이다’고 느끼는 이는 13.4%로 남해군 17.4%, 거창군 16.3%, 의령군 15%에 이어 4번째로 주관적 경제 상태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이와 여유롭다 느끼는 이들의 편차가 컸다.
이를 반영하듯 주관적 경제 상태가 ‘보통’이라고 느끼는 이는 45%로 도내 18개 시군 중 거제시 43.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한편 경남도내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주관적 경제 상태에 대한 질문에 3가구 중 1가구(36.4%)는 ‘현재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현재 삶의 질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 가구의 44.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45.0%는 ‘보통’, 10.1%는 ‘불만족’에 응답했다. 거주지역의 생활환경은 절반이 넘는 53.4%가 ‘만족한다’고 했으며, 38.1%가 ‘보통’, 8.5%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거주하는 주택에 대한 만족도 또한 절반이 넘는 53.6%가 ‘만족’, 35.6%가 ‘보통’, 10.8%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지역간 균형발전 인식에 대한 질문 중 타 지역간 불균형이 가장 심한 분야는 의료시설 및 서비스가 44.0%로 가장 높았다. 사회보장 정책 시급성과 지자체 정책적 노력 정도를 바탕으로 한 보리치(Borich) 분석을 통해 경남도 정책 우선순위를 선별한 결과, 정책 1순위는 고용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이번 분석 결과와 이외 조사를 토대로 제5기 경남도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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