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태 민주평통위원 대통령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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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민주평통위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기태 위원은 지난 12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시상식에 참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아왔다.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회장 이상근)는 지난 16일 제12기 신년회 및 정례회의에서 박위원의 대통령 표창 수상을 축하하며 군수로부터 표창 수여식을 별도로 가졌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 김화홍·박영숙 위원과 김호준 공룡박물관사업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는 지난해 희망 320 거리음악회를 개최했으며 경주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체험순례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6일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을 열어 한반도 영화상영과 통일퀴즈대회를 여는 등 많은 활동을 펴 왔다.

이어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영주(원내사진) 국학원 원장 초청, ‘우리가 바라보는 동북아 공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장영주 원장은 고성은 공룡과 당항포 등 성장동력이 많다면서 지금 동북아 국제정세가 임진왜란 때와 비슷하다며 이 나라를 지킨 이 충무공의 구국정신을 이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 이순신 장군이 아들을 잃고 나라를 지킨 아버지로서의 고뇌를 담은 글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강연회 자리가 숙연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