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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척정리 돼지농장 화재, 돼지 1천 마리 폐사

10일 오후 1시 9분경 화재 발생
돈사 약 300㎡ 1동, 자돈 불에 타
지붕용접 중 화재 발생 추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1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대가면 척정리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천여 마리가 불에 탔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9분쯤 대가면 척정리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약 300㎡ 돈사 1동과 해당 돈사에서 사육하던 자돈 1천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즉시 장비 14대와 61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돈사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건축돼 지붕과 천장 등의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다. 그러나 (사)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경남고성지회에서 중장비를 지원해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압했다.
고성소방서는 지붕 용접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건조한 날씨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과 전기시설 등의 노후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7일 오전 0시 1분 영오면 연당리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돈사 약 300㎡이 소실되고, 돼지 5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24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고성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동해면 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 즉시 동해면 전담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소화기 4대로 신속하게 진압하면서 대형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전열기구를 미리 정비하고 가스불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노후 콘센트 교체,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 자제, 가정내 소화기 비치 등으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금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서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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