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번기에 농기계 한시간 일찍 임대한다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및 토요일 운영
춘계 4월부터 6월 초까지, 추계 10월부터 11월까지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1일
고성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호응이 좋았던 농번기 농기계 조기 출고를 봄과 가을에 운영한다.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탄력적 운영’을 실시해 농기계 임대수요가 급증하는 농번기에 농가 편의 제공 및 농업의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한다. 추진 방향은 농번기 농작업이 아침 일찍부터 가능하도록 농기계 조기 출고하고 농기계 사용 미숙자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방향으로 한다. 농번기 농기계 조기 출고는 운영시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및 토요일 운영된다. 춘계는 4월부터 6월초까지이며 추계는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해 봄까지는 통상적으로 공무원의 업무시간이 9시부터라 농번기에는 농기구 임대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의원들이 이런 불편에 대해 농번기동안 농민들에게 이른 시간 에 기계를 임대해 효율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지난해에는 시범 운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시범운영 후 분석 결과 농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봄과 가을에 실시된다. 고성군은 농번기 농기계 조기 출고와 더불어 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농용굴삭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한기 농기계 미숙자에 대한 현장을 방문해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기계 조기 출고에 따른 농업인의 작업효율을 높이고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은 본소, 북부권역(영오면), 서부권역(하일면) 등 세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본소는 60% 정도, 북부 농기계사업소는 25%, 서부 농기계사업소는 15% 정도 임대됐다. 본소는 3천200농가 정도, 북부권역은 1천200농가, 서부권역은 780농가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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