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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 입학생 275명 그쳐

지난해보다 26명 감소
개천초 동해초 영현초 각 1명
면지역 20명 이상 입학 없어
영오초 7명, 작은학교살리기 효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07일
ⓒ 고성신문
초등학교 입학생이 300명 선이 무너졌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고성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275명에 그쳤다. 지난해 301에서 26명이 줄었다.
이 중 개천초, 동해초, 영현초 3개교는 입학생이 단 한 명이었다. 111명이 입학한 고성초등학교와 61명이 입학한 대성초등학교를 제외하면 20명 이상이 입학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면 지역 초등학교 중 입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17명이 입학한 거류초등학교다. 회화초가 14명, 대흥초 12명, 율천초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8명이 입학한 하이초, 방산초와 영오초는 7명, 철성초 6명, 구만초 상리초 하일초 각 4명, 동광초 3명, 마암초 삼산초 각 2명이 입학했다.
영오초등학교는 지난해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2021학년도 2명이었던 입학생은 올해 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1명이 입학했던 거류초등학교는 6명이 늘어난 17명이 입학했다. 율천초등학교는 지난해 4명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1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입학생이 없었던 영현초등학교는 1명이 입학했으며, 지난해 1명이 입학했던 마암초등학교는 올해 2명이 입학, 지난해 2명이 입학했던 하일초등학교는 4명이 입학했다. 구만초등학교와 대성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방산초등학교는 지난해와 같았다.
그 외 학교에서는 입학생이 감소했다. 입학생이 가장 급격히 감소한 철성초등학교는 지난해 22명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6명이 입학했다.
지난해 124명이 입학했던 고성초등학교는 13명이 줄었다. 개천초는 지난해 4명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1명 입학에 그쳤다. 지난해 입학생이 19명이었던 대흥초등학교는 올해 12명이 입학했다. 동해초등학교는 지난해 3명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2명이 줄었다. 상리초등학교는 1명이 줄어 4명, 하이초등학교는 2명이 줄어 8명, 회화초등학교는 4명이 줄어든 14명이 입학했다.
유치원도 신입생이 줄어든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해에는 방산초 병설유치원만 휴원했지만 올해는 상리초 병설, 동광초 병설유치원도 원아가 없어 휴원한 상태다.
지난해 89명이 입학했던 고성유치원은 올해 70명이었다.
개천초 병설유치원은 지난해 3명에서 올해는 5명으로 2명, 동해초 병설유치원은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난 3명, 삼산초 병설유치원은 2명이 늘어난 6명, 철성초 병설유치원은 3명이 늘어 모두 9명, 하이초 병설유치원은 2명이 늘어난 7명이 각각 입학했다.
그러나 고성유치원을 비롯해 대다수의 유치원에서 입학생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169명이었던 입학생수는 올해 127명으로, 42명이 줄어들었다.
일부에서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생 감소가 지속된다면 교육공동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예정아동인 2015년생은 315명이다. 올해 입학한 2013년생 중 고성군 출생아동이 378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적은 인원이 입학하게 된다. 또한 5년 후인 2027년 입학대상인 2019년 고성군 출생아동은 200명에 훨씬 못미치는 161명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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