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30명 신규확진자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 추정
정부 방역체계 변경
확진자 7일 격리
접촉자 중 접종완료자 격리 면제
미완료자 7일 격리
확진자 재택치료 원칙
강병원 더조은병원
재택치료의료기관
문체부장관배 축구대회
군민 동선 분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
2월 10일 17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이 늘어 53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생하는 확진자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된다. 군내에서 확진자를 포함해 재택관리 중인 사람은 100명 정도다. 다만 타 지역에서 이관되는 일부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다. 고성군민 중 병상을 배정받아 의료기관에 의뢰된 위중증 환자는 현재는 없다. 치료가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일 2회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았으나 격리 등 관리가 필요한 일반관리군은 증상이 있을 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과 연계해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된다. 군은 최근 급증하는 확진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무증상 및 경증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고위험군의 집중관리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및 재택치료를 위한 방역체계를 변경했다.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PCR 검사는 만 60세 이상,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자(의사 소견서 필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자만 받을 수 있다. 또한 확진자는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7일 격리된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 접종완료자는 7일간 수동감시로 격리는 면제되고, 접종 미완료자는 7일 격리된다. 접촉자 격리대상은 동거인 중 접종미완료자나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정신장애인시설감염 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격리된다.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군인 만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사람,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고성군 재택치료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처방, 투약 등을 관리한다. 현재 군내 재택치료의료기관은 강병원(☎055-673-4848)과 더조은병원(☏055-673-0101)이 지정돼있다. 그 외 일반 관리군은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또는 진료상담센터(강병원)로 상담하면 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이번 방역방침 변경으로 확진자 재택치료 연계, 건강관리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상담을 통한 본격적 재택치료관리 체제로 돌입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개인 방역 중요수칙 또한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군내 실내체육시설은 방역패스를 적용, 군내 거주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2주간 개최되는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24시간 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또한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식당 이용 시 군민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고 있다. 관외숙박 중인 20여 팀에 대해서도 대회 3일 뒤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예정돼있으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팀은 즉시 철수하게 된다. 예선전 종료 후, 본선 진출 전에도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참가팀은 대회 중 총 4회 이상 검사를 받는 셈이다. 해당 대회는 선수들의 대학 입시와 직결되는 데다 지난해부터 대회가 결정돼있어 취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지훈련은 이번달 말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3월 14일부터 예정된 핸드볼대회 역시 이번 문체부 축구대회와 동일한 방침으로 개최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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