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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면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 15일 열려

군내 전 지역 공식행사 취소
하일면 참여인원 49명 제한
부럼 제공, 행사장 내 취식 불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
ⓒ 고성신문
하일면체육회(회장 최재민)는 오는 15일 학림리 고현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정월대보름에 군내 곳곳에서 개최되던 달집태
우기 행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대부분 취소됐다. 올해는 군내에서 유일하게 하일면만 정월대보름 공식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일면체육회는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되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인원을 49명으로 제한한다. 제한인원보다 많은 면민이 참여하는 경우 행사장 밖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체육회 관계자들을 진행요원으로 배치해 입장 시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발열 확인과 손소독을 거쳐 입장해 행사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농악대 길놀이와 연날리기 등으로 시작해 5시 20분경 달집을 태우는 행사가 예정돼있다. 풍습에 따라 부럼은 제공하지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장 내에서는 취식이 금지되고, 부럼 외 음식물은 제공되지 않는다.
최재민 하일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치르는 행사라 개최 결정까지 고심했으나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막는 전통풍습의 의미를 생각해 코로나 종식과 군민 생활 안정 등을 기원하기 위해 작은 규모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아무 탈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7일 정월대보름 문화행사 개최와 관련해 군내 각 주관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취소보다 비대면 등 시대의 변화에 맞는 방식으로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군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되는 ㅋ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하일면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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