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들이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군의회연구단체는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돼 활동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고성군 의회에서는 5만 군민을 위한 지역발전 정책개발이라는 주제로 활동한 오군정연구회(대표위원 김원순)를 비롯해,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발전연구회(대표위원 정영환)와 농·어업 경쟁력 제고와 정책연구를 주제로 활동한 농·어촌발전연구회(대표위원 배상길)가 각각 결성되어 지역에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관계부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연구용역의 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빈집·점포 활용 방안과 농업 고용인력 실태조사를 통한 인력수급 안정 방안이라는 주제를 최종 선정하였고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이번에 그 용역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용역보고서에는 빈집·빈상가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우리군에서 활용 가능한 방안으로 ‘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전개’ 등 7가지의 빈집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농업 고용인력 수급실태를 조사하여 시군 단위의 내외국인 인력 매칭과 인력 교류 협약 등 농업 고용인력 수급 안정을 위한 다수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이 더더욱 활성화되어 다양한 정책이 개발되고, 군민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의회에서는 2021년부터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과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용역의 결과를 행정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여 더 나은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