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고성 문화관광 결실의 해
문화관광 소통 워크숍 개최
경제효과 창출, 예술인 복지 증진
주민참여형 문화예술과 축제 지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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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참여 문화예술 공모사업은 1억 원,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에는 1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고성군은 지난 25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문화관광 소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이 설명했다. 팝페라그룹 빅맨싱어즈의 공연과 함께 문을 연 이번 소통 워크숍은 군내 문화관광 관련 단체 및 보조사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역점 추진사업, 보조사업 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관광 발전 특강 등이 진행됐다.
김영국 문화관광과장은 “고성군은 그동안 문화관광발전 3개년 계획에 따라 2020년을 문화관광 시작의 해로 지정해 발전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1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해 문화관광 성장의 해로써 분야별 세부 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올해 2022년은 문화관광발전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로써 문화관광 결실의 해로 문화관광으로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지난해 개최한 군민희망드림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가수 영탁 씨가 성금도 기탁하는 등 선순환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분기 1회 정도 군민희망드림콘서트 정기시행, 영화 또는 드라마 등에 단순 홍보비 지출이 아닌 투자비 개념으로 접근해 지분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 등 문화예술을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문화관광과는 예술인 복지 신규사업으로 지역예술인 순회 작품전시 또는 공연 등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에 1천200만 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예술인 창작환경 개선사업에 4천만 원, 군내 예술인들의 작품을 구입해 공공기관에 전시하기 위한 예산 1천2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2천만 원 이내의 소규모 주민만족형 문화 또는 예술행사에 1억 원, 주민만족형 축제행사 공모사업에 1억1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문화예술공모사업과 주민참여축제 공모사업은 오는 2월 8일부터 4일간 접수를 받은 후 22일 심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한다.
군은 하늘의 독수리, 땅 위의 둠벙과 마동호국가습지, 바다에는 상괭이 등 고성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벽방산관광자원 개발사업,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와도 주민이 살기 좋은 섬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7월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이 예상되는 송학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만림산토성, 동외동패총 등의 사적승격을 추진해 왕의 도시 고성을 조성한다. 또한 문체부 실감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성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사업으로 박물관을 새단장한다.
이번 문화관광워크숍에서는 (재)영덕관광문화재단 상임이사이자 부산대학교 대학원 예술학(예술경영) 서영수 박사의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주제로 한 고성군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보조금 집행에 익숙하지 않은 보조사업자를 위한 보조금 지침교육과 함께 관련 자료를 책자로 배부해 이해를 도왔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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