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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누가 뛰나?-고성군수 출마예정자] 민주당 백두현 VS 국민의힘 박용삼 이상근 하학열 허동원 황보길

백두현 현 군수 고성 발전 위해 한 번 더 노력
국민의힘 1차 경선 관문 통과 치열할 듯
박용삼 현 의회의장 무소속 출마도 불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28일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누가 뛰나?-고성군수 출마예정자
ⓒ 고성신문
오는 6월 1일 고성군수 선거가 4개월 앞으
다가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년간 백두현 군수가 군정을 맡아 오면서 내년 선거에 정권을 다시 잡는다는 전략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보수와 샤이진보층을 결집해 정권을 다시 되찾아 진정한 국민의힘을 수성한다는 형국이다.
다가온 고성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현 백두현 군수가 재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출마후보군들이 하나씩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수의 전통 텃밭 고성에서 3번의 낙선 끝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군수에 맞서 국민의힘은 하학열 전 군수, 황보길 경남도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이상근 고성의힘연구소장, 허동원 고성미래연구원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특히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여부에 따라 정치지각 변동도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고성선거대책위와 국민의힘고성선대위는 설 이후 민심동향을 분석하면서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당심과 민심을 모으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내년 고성군수 선거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은 현 백두현 군수의 독주 속에 단독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에서는 고성이 고향인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출마해 백두현 군수와 러닝메이트로 선거를 치러 56.3%의 높은 지지로 당선되는 선거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드루킹 댓글사건으로 김경수 전 지사가 구속된 상태에서 어떠한 악조건으로 나타날지도 예의 주시해야할 사항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결정에도 어떠한 정치적 변수가 작용할지 모른다.
백두현 군수는 “아직 군수선거가 남이 있는 시점이다. 군민만 바라보고 현재 어려운 코로나19사항에서 군정업무에 충실하게 일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 중앙당 방침은 이번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기여도가 공천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방침에 단체장으로 선거에 개입하지는 못하지만 고성발전을 위한 일이 있다면 중앙인맥을 동원해 고성을 더욱 새롭게 바꿔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는 6월 1일 군수선거에서 군민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정은 국가공모사업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등 과감한 추진력을 보여 현재 지지기반을 잘 다져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두현 군정은 지난해 지자체 건전기금운영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청소년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미더덕 굴폐사에 따른 어업인 피해를 국가보상이 가능토록 했으며 둠범농업유산등재와 만림산토성 경남도기념물지정 등 눈부신 업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백두현 군수가 중앙 인맥이 잘 형성되어 있는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 국민의힘= 국민의힘에서는 고성군수 출마자들이 4~5명정도 거론된 가운데 치열한 경선을 거쳐야 하는 관문이 남아 있다.
하학열 전 군수와 이상근 고성의힘연구소장이 일찌감치 출마 뜻을 밝히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황보길 도의원이 고성군수에 도전장을 내면서 강력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보길 도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정치적 입지가 커지고 있다.
고성군의회 박용삼 의장도 군수 출마뜻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의장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지기반이 탄탄한 강점을 갖고 있다.
박 의장은 고성동부농협 조합장을 거쳐 지난 선거에서 군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당내에서 박용삼 의장의 패싱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난 24일 통영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통영 고성지역본부출범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에 박용삼 의장의 지지층들은 공천에서 배제될 경우 무소속이라도 출마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허동원 고성미래연구원장도 지난해 고성읍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군수선거 채비를 하고 있다.
하학열 전 군수의 재도전 의지도 강력하다.
하 전 군수는 군의원, 도의원과 군수를 거치며 쌓아온 정치적 경륜에 낙마 이후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지세력까지 탄탄하게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지역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출마뜻을 밝힌 가운데 하이면 복합LNG발전소유치를 재검토해야 하고 발전소사원아파트를 고성에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당내 입지를 강화하며 경선에 대비하고 있는 하학열 전 군수는 유권자가 많은 고성읍과 회화 거류 동해면 등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황보길 도의원은 동해면 덕곡마을 이장으로 시작해 군의회 의장을 거쳐 도의원까지 오른 인물이다.
부군수 대행체제 시절 고성군의회 의장을 맡아 군정을 측면 지원하며 합리적이고 무난한 의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보길 도의원은 지역의 젊은 후배에게 도의원 자리를 양보하고 이번에 군수경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하는 자세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상근 고성의힘연구소장은 2·3대 고성군의원을 거쳐 통영상공협의회 회장,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고성의힘 연구소장을 맡아 지역현안문제를 분석하면서 준비된 군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룰에 따라 검증을 받아 군수후보가 되겠다는 이 전의원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고성지역 선대본부장을 맡아 정점식 국회의원의 당선을 도왔다. 이상근 소장은 전현직 군의원과 당내 지지층을 확보해 탄탄한 내부 결속을 다져 1차 경선에서 군수후보로 낙점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허동원 아시아교류협회장은 동외광장 동외빌딩 4층에 아시아교류협회고성군지부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허동원 회장은 지난 한해 고성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군민 여론을 수렴하는 등 출판기념회를 갖고 하나씩 군정정책을 구상하며 공부하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허 회장은 국민의힘 고성군수 공천경선을 통해 군수출마후보자들이 군민들에게 공정하게 검증받고 토론하고 공부하는 경선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회장은 한국기업법무협회장과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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