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6 18:54: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이번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80명 넘어, 방역 비상

어린이집 초등학교 확진으로 확산 긴장
20일 22일 10명 23일 12명 발생
대부분 도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군수 확산 방지 위해 군민 협조 당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31일
이번달 들어 고성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 넘게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달 들어 20일과 22일에는 하루 10명, 23일에는 12명이
더기 확진된 데다 20일에는 어린이집, 30일에는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인근 시에 거주하면서 고성군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확진자에 의해 9명이 확진되고, 군내 기업체 근로자가 타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면서 확진자와 접촉해 외국인 근로자 3명을 포함해 직장동료 4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고성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74명이었다. 이 중 29.6%에 해당하는 81명이 이번달 들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달 들어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8일에 그쳤다.
일자별 확진자는 △1일 2명 △2일 6명 △4·5·6·9·10·14·16·26·27일 각 1명 △7·21일 4명 △19일 2명 △20·22일 10명 △23일 12명 △25일 3명 △28·30일 6명 △29일 3명이었다.
확진자 중 5일 발생한 고성203번 확진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 20일 발생한 201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6일 발생한 212번은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256번은 거제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확진됐다.
1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 중 4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으며 그 외 대부분의 확진자는 도내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후 군내 확진자도 늘어나는 데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면서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연일 발송되는 확진자 발생 안내 문자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의 불편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에는 한계 또한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접종 등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읍면장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을 독려하고 60세 이상 3차 추가접종 대상자는 각 면별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방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1·2차 접종 및 2차 접종 완료자에 대해 강병원 외 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추가접종을 진행 중이다.12월 24일 현재 고성군 인구수 5만558명 대비 1차 접종완료자는 4만4천878명으로 88.7%, 2차는 4만3천226명으로 85.5%, 3차 추가접종은 37.3%에 해당하는 1만8천893명이 접종을 마쳤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3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