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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성공룡미니엑스포 준비한다

4~5월 중 30일간 개최 방안 논의
12억 투자 7억 원 10억 수익금 예상
보리수 활용 음료수 개발할 필요도
공룡빵 판매소 2개 더 늘여야
자원봉사자 면티셔츠 값싼 재질 지적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31일
ⓒ 고성신문
↑↑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가 이사회를 열어 내년에 작은 미니엑스포 행사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 고성신문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내년에도 미니엑스포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는 ‘경남고성고룡세계엑스포 2022 시즌’ 계획을 세워 4~5월 중에 30일간의 미니 세미엑스포를 개최키로 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지난달 28일 고성군청에서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2회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
엑스포조직위는 4월~5월 중 개최를 우선 검토하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하반기 9~10월 가을시즌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4~5월 개최 계획은 각급 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어린이날이 있고 올해 고성읍 기월리에 조성한 경관단지에 꽃이 개화하는 시기로 학생유치와 고성읍과 연계한 지역축제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됨에 따라 설문조사에서 91%가 공룡엑스포 개최 필요성에 찬성하고 매년 개최가 67% 2년 개최 33%로 나타났다.
엑스포조직위는 기존 3~4년 주기로 개최하는 규모 행사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시즌엑스포, 찾아가는 엑스포를 열어 고성공룡엑스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당항포관광지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경제효과도 가져오는 축제가 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2022 공룡엑스포시즌의 경우 대규모 사업비 투입은 자제하고 2021공룡엑스포 시 인기 있는 핵심콘텐츠를 활용해 수익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엑스포전시실은 2021년 엑스포 수준의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야외전시는 공룡동산과 초화류 포토존을 구성하고 매주 금 토요일은 야간 개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메인행사는 퍼레이드공연과 주제공연 초청공연 이벤트 행사로 짜여진다. 인력운영은 공무원 동원을 자제하고 관광지사업소 직원을 활용해 파견공무원 4명과 엑스포직원 3명 계약직 5명 등 12명의 시무국팀을 꾸려 군민자원봉사자를 적극 배치한다는 것이다.
엑스포 행사 때 주차료를 입장권에 포함해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엑스포조직위는 2022 시즌 미니엑스포는 12억 원을 들여 영업수익은 7억에서 10억 정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 부산 경기권 등지에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를 12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찾아가는 공룡엑스포의 예상수익금은 투자사업비 12억 원 이상 올릴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룡콘텐츠를 활성화사업으로 공룡빵과 공룡아이스크림 판매를 통해 브랜드화시키고 엑스포조직위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방역지침을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한 기기에 미니엑스포 개최 시기를 군민들의 의겨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이사회는 엑스포사무국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 받고 △2021회계연도 제4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안) △202회계연도 당초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사회에서 원안 의결된 2022년도 사업계획에는 지난 11월 7일 종료된 2021공룡엑스포의 수익금과 핵심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엑스포 ‘공룡엑스포 2022시즌’과 ‘공룡 콘텐츠사업’이 포함됐다.
백두현 군수는 “엑스포가 개최되지 않는 기간에도 많은 관람객 고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2021공룡엑스포의 방역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안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이번 공룡엑스포는 처음으로 국비를 지원받은 의미도 있다. 특히 입장권을 강매하지 않고 공무원을 강제동원하지 않아도 성공한 엑스포였다. 3~4년마다 여는 엑스포보다 계절별 격년제로 여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석 이사는 “당항포관광지를 사계절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룡엑스포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방안은 지역경제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백순임 이사는 “지난 공룡엑스포때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된 흰색티는 저렴하고 너무 허술하여 대부분 입지않고 방치된 상태였다. 앞으로는 자원봉사자에게 일갈적으로 품질이 좋은 단체복을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수임 이사는 “고성농산물판매장이 엑스포행사장 입구에 있어 구매가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공룡빵 판매장도 2곳 더 늘려 오랜시간 기대리는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상 이사는 “공룡엑스포는 이제 고성의 브랜드화된 축제이다. 엑스포 명칭에 대한 사용도 이제 심도있게 논의돼야 한다. 공룡빵처럼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 보리수를 활용한 음료수개발하여 청년창업사업으로 지원하면 청년일자리도 만들고 고성의 엑스포 브랜드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엑스포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12월 7일부터 재개장해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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