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9 00:58: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최만순의 약선요리

호흡기 건강엔 무밥-73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24일
ⓒ 고성신문
좋은 식습관에는 인생도 달라진다. 내년에는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다. 그러나 돈은 사람이 벌어준다.
세상은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한다. 부자는 절대 사귀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비관주의자들이다. 부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비관주의자들과는 접촉을 피한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와 어울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 어울리는 사람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항상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다. 통계학적으로 부자들 86%가 그렇다고 한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은 만나지 않는다. 사람은 어울리는 사람을 닮아간다. 결국 부정적인 인성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한다.
‘황제내경’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체 내부에는 오장(五臟)이 있다. 그리고 정신심리의 모든 활동은 인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 중 소화기관인 비장(脾臟)과 호흡기관인 폐(肺)가 있다. ‘비장’이 약해지면 비관적인 사람이 되고 ‘폐’가 약해지면 부정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 이 둘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먹거리는 없을까?
있다. 무다.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 2대 채소 중 하나다. 겨울 무는 인삼 먹은 것보다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에는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함유되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 리그닌 성분은 폐를 건강하게 만들어 기침, 가래를 삭이고 호흡기 계통의 질병들을 예방한다.
무는 6세기경 농업기술 책인 ‘제민요술’에 재배법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불교와 함께 들어왔다. 무는 성질은 시원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소화를 돕고 뱃속의 적체물을 없애며 담을 녹이고 나쁜 기운을 아래로 배출하여 시원하게 한다. 무는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치료한다. 무는 혈관을 정화하여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한다.
단 무는 과일과 같이 먹지 않는다. 특히 귤과 함께 먹으면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킨다. 인삼은 상극이다. 그리고 만성위염, 십이지장궤염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 호흡기 건강엔 무밥
효능 : 지담화해(止痰化咳)한다. 오장육부의 조화를 도와 혈맥을 잘 통하게 하여 갈증과 기침, 천식, 감기를 예방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무 200g, 쌀 180g, 소금 1g, 약선간장, 청홍고추, 참기름, 깨소금, 파

만드는 법
1. 무를 깨끗이 손질하여 껍질 채 알맞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2. 솥에 무를 먼저 넣고 30분 불린 쌀과 소금을 넣어 밥을 한다.
3. 청홍고추와 파는 다져서 준비한다.
4. 간장에 다진 고추와 파,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완성된 밥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

 
ⓒ 고성신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2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