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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청년회의소 제56대 조용원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지난 21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창립 제54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청년회의소 회원들과 마더JC인 통영청년회의소, 스폰서JC인 거제청년회의소, 우호JC인 서부산청년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의 열정과 꿈의 초석 고성JC’라는 슬로건으로 고성청년회의소를 이끌어온 제55대 강현미 회장이 이임했다.
강현미 회장은 “2021년 고성청년회의소 회장 취임사를 떨리고 엄중한 마음으로 써내려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은 채 1년이 훌쩍 지나버렸다”면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고성청년회의소를 힘차게 이끌어갈 조용원 회장과 회장단, 감사 여러분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숭고한 JC 이념과 축적된 조직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청년지도자로서 올바른 지역 청년문화의 창출과 힘찬 전진으로 참다운 JC상 구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용원 회장은 “우리 고성청년회의소가 단순히 전통을 계승하고 해왔던 것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54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10년 전 열정을 품은 청년이 JC를 만나 함께하는 것을 배우고 함께 이루는 것을 보며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조 신임회장은 “‘열정을 품은 청년, 미래를 함께할 고성JC’라는 슬로건처럼 여러분의 소신과 신념을 모아 회원 위에서 군림하는 리더가 아니라 회원을 섬기고 받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로 성장하겠다”면서 “회원 여러분이 고성청년회의소에서 조금이라도 더 즐겁고 보람찰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고 행복한 일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조용원 회장, 강현미 직전회장을 비롯해 박지식 상임부회장, 김상수 내무부회장, 이형민 외무부회장, 황희성 감사, 김석조 감사, 한태웅 사무국장 등 2022년도 회장단을 구성해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회장상 이기현·송인혜·하해준·반신애, 지구회장상 이명렬·정윤식·황희성, 15년 재적패 박상근·천상욱·우대경, 10년 재적패 이명렬, 국회의원상 강현미·김병찬, 고성군수상 천부영·조용원, 도의회의장상 김상수·한태웅, 군의회의장상 김창현·김석조, 경찰서장상 최영석, 소방서장상 박지식·이민지, 특우회장상 김정휘, 자랑스런선배상 배기완, 재직기념패 박성현, 특별공로상 우대경·옥준석·이경우·손성민, 최우수회원상 천상욱, 우수회원상 이형민, 최우수분과위원장상 손서호, 우수분과위원장상 이종열, 최우수부인회원상 김수나, 우수부인회원상 이채원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유충열 고성경찰서장, 김성규 고성소방서장, 김정애 고성교육장이 명예회원증을 받았다. 고성고 천승화, 고성중앙고 제유진, 경남항공고 김선형, 철성고 신단비, 경남고성음악고 진승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
입력 : 2021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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