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초등학교 2022학년도 행복학교 선정
경남도내 18개교 지정
배움중심수업 진행
학부모 다모임 마을교사 확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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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초등학교(교장 강정순)가 2022년 행복학교로 선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행복학교 18개교(유치원 5곳, 초 8, 중 3, 고 2)를 신규 지정했는데 성에서는 거류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행복학교로 지정된 거류초등학교는 ‘배움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목표로 삼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을과 더불어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그동안 거류초등학교는 행복학교 추진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써 교직원 워크숍에서 학교비전과 어린이상을 설정해 운영했다. 특히 혁신교육, 자람교육, 인성교육, 예술교육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활동을 추진했다. 거류초등학교는 행복맞이학교와 진주교대교육실습협력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어느해보다 학생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율동아리, 학생생활 등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운영위 원회와 학부모회에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줬다. 2022학년도부터 4년간 운영되는 거류초 행복학교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배움과 성장이 있는 배움중심수업,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미래교육과정을 준비하고, 마을교육과정을 구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거버넌스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행복학교 첫해에는 소통과 배려속에서 늦더라도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행복학교 활성화 기간인 2년차와 3년차에는 지금보다 새로운 미래지향적 교사수준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공동체와의 유기적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확산기인 4년차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마을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행복학교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거류초등학교는 지역 유관기관인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자연마을학교, 금빛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우리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마을과 함께 학생성장에 교육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학부모회 활성화와 학부모독서동아리, 학부모마을교사 등 참여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학부모도 성장하고 재능도 기부하는 선순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거류초등학교는 교사전문성 신장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는 다모임과 학부모 다모임 및 학부모 토크도 연 1회 운영하게 된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학생다모임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학생자치회의 역량강화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스포츠데이, 주중․주말 동아리, 교육활동 발표회 등 학교행사에 주도적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거류초 행복학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배움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거류 행복 플러스 채움 교육과정 속에서 배려와 나눔을 채우는 교육, 삶 속에서 앎을 채우는 교육, 자치 역량을 채우는 교육, 꿈을 채우는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배움과 성장이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학교를 넘어 마을 속에서 배움을 만드는 행복학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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