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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시인 시조사랑 신인상 수상

돌감나무 작품 시조 형삭과 내용 잘 갖춘 수작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20일
ⓒ 고성신문
소가야시조문학회에서 활동중인 김상진 시인이 제16회 시조사랑 신인상을 받았다.
김상진 시인은 ‘돌감나무’ 시작품으로 이엄 시조사랑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진 시인의 돌감나무 작품에 대한 돌감이 찬 서리이고 나무 끝에 매달려 겨우내 허기진 산새들의 먹이가 되는 까치밥 이야기를 읊은 단시조이다.
이 작품은 초장에서는 겨울낭만으로 종장에서는 붉은 연정으로 각각 비유하여 각 장별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수사법을 활용함으로써 언어의 예술성을 고양하고 있다. 또한 까치가 봄을 쪼아 먹는다는 표현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상생의 조화를 추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심사평은 전반적으로 이 작품은 돌감과 까치의 먹이에 대한 이미지를 그림의 구도처럼 형상화한 작품으로 시조의 구조면에서 양대 지주라할 수 있는 형식과 내용이 잘 짜여진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시조에 대하여 “첫 발을 내딛는 저의 작품을 신인상에 선정해 주어 영광이라며 희로애락의 삶을 글로 남긴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소중하고 마음에 다가온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낭당에 돌 하나 더 얹는 심정으로 아름다운 글을 남기는 시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시인은 고성신문 사장과 대한궁도협회 철성정 사두 고성팔각회장 고성배드민턴회장 평화연합고성군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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