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명 도의원 조례 제정도 힘 쏟다
경상남도 재난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14일 본회의 통과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공모사업 관리조례안
경상남도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 등
6건 심사 진행 중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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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고성1, 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경상남도의회 제390회 정례 제6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도민들이 지역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이 마련됐다. 조례에는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재난 예보·경보시설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재난상황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재난 예보·경보 통합 전달 시스템과의 연결을 권고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도모했다. 백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도의원의 첫 번째 책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의원 56명 모두에게 동의를 받은 의미 있는 조례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할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 의원은 남해안 일대 시·군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수산종자산업의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상남도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고성군의 특산물인 가리비 종자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 중이나 조례 마련을 통하여 양식어가의 우량 수산종자 생산 기반 확충으로 실질적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인한 재원부담 가중을 줄이고, 가용재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의 중복성, 타당성 및 재원조달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여 양질의 공모사업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경상남도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경상남도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안, 경상 남도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안, 경상남도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 경상남도 도립미술관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 등 6건을 이어서 발의할 예정이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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