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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이끄는 58년 개띠는 고성의 중심!”

고성군무술생연합회 정기총회
김순선 회장 이임, 김차규 회장 취임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10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무술생연합회 17대 김차규 회장이 취임했다.
고성군 무술생연합회는 지난 4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2021년 고성군 무술생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16대 김순선 회장이 이임하고 17대 김차규 회장이 취임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백신접종 완료 회원만 참석해 발열체크, 손소독, 출입인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순선 회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갑원들간 만나는 자리도 자주 갖지 못해 안부가 궁금했는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니 기쁘다”면서 “갑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자리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우리 무술생연합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힘과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차규 신임회장은 “58년 개띠 우리 무술생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합회가 단순한 친목단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손길을 보태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차규 신임회장은 지난 1년간 무술생연합회를 이끌며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김순선 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아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순선 회장은 신임 김차규 회장에게 무술생 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순선 회장이 이임하고 김차규 신임회장, 정경섭 상임부회장, 빈영호·차권현·김종수(고성읍)·김석기(동고성)·한유성(동해면)·박형옥(거류면)·강홍수(남고성)·김선이(고성읍 여성) 부회장, 박형옥·김정옥 감사, 최명호 사무국장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58년생 개띠들로 구성된 고성군무술생연합회는 2005년 창립 후 고성읍과 동고성, 거류면, 동해면, 남고성, 고성읍여성, 동고성여성 등의 모임을 구성해 모두 150여 명의 갑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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