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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엔 부추볶음-70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 고성신문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오미크론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면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확 걷어낼 먹거리가 없을까? 있다. 부추다. 인체의 장을 깨끗이 비워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것이 부추다.
부추는 예부터 이름이 두 가지가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은 신장의 양기를 북돋우는 ‘기양초(起陽草)’이다. 그리고 하나는 장을 깨끗이 청소를 해주는 ‘세장초(洗腸草)’이다. 인체의 위와 대장에 나쁜 적체물이 쌓여 있으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당연히 쌓인 노폐물은 독기를 발생시킨다. 그러면 신장의 기운이 위로 솟구쳐서 가슴이 답답한 통증이 온다. 이 통증은 ‘위(胃)’의 입구 혈액에 쌓인 뭉친 것을 풀어주어야 한다.
부추 100g에 생강 10g, 우유 30g을 준비한다. 이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편한 것은 죽이다. 따뜻하게 공복에 3~4회 섭취하면 뭉친 혈액을 풀어준다. 신장의 기운도 아래로 내려서 위를 평화롭게 만든다. 담도 없애고 ‘대장(大腸)’의 나쁜 독기도 해독하여 준다.
최근 ‘브렉시트현상’ 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예상을 뒤집는 결과라는 뜻이다. 본인이 되고 싶은 모습과 실제로 행동에 나타나는 모습의 차이를 나타내는 현상이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다.
우리네 가슴속에는 ‘마음의 불’이라는 것이 있다. 이 마음의 불을 꺼트리면 심장이 멈춘다.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늘 뛰게 해야 한다. 건강한 음식으로 원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좋아하는 것을 밖으로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때는 힘과 용기가 있어야한다. 뱃심이 부족하면 말만 앞세우고 실천하고자 할 때 두려움이 나타난다. 특히 이런 두려움은 ‘소설(小雪)시절’에 더 잘 나타난다.
소설(小雪)이란 한마디로 내리는 눈의 양이다. 내리는 눈의 양이 적어서 소설이라고 한다. 날씨는 맑았다가도 쉽게 음침해진다. 그리고 춥고 어둡다. 이런 날씨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며 우울증도 잘 발생한다. 눈(雪)은 한마디로 추위의 상징이다. 옛 청나라 의학자 ‘오상’이 말하기를 “감정의 병을 치료하려면 밖에서 풍경을 보고 답답한 가슴을 풀며 좋은 노래를 들으며 근심거리를 없앤다”고 했다.

# 마음의 평화엔 부추볶음
효능 : 건위제신(健胃提神)한다. 위와 간에 좋은 기운을 만들어 인체에 쌓인 나쁜 독기를 몰아내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부추 100g, 양송이 50g, 구기자 3g, 약선간장 5g, 다진 마늘 10g, 들기름 20g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부추, 양송이, 구기자를 재빨리 데쳐 놓는다.
2. 팬에 들기름, 마늘, 간장을 넣고 달아오르면 1을 넣고 재빨리 볶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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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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