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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 군민공청회 군민투표로 결정하자

3년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못받고
숙박업소 상생 방안 못찾아 답보 상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고성유스호스텔 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 고성신문
3년째 논란을 빚고 있는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을 놓고 군민공청회나 군민투표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
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성군청소년시설 고성유스호스텔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괸리계획안을 집행부로부터 다시 제출받아 심의에 들어갔다.
고성군의회가 제268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10월 15일 유스호스텔 건립과 관련해 고성군이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 승인도 불투명해지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고성유스호스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서 김원순 의원은 유스호스텔 건립은 스포츠마케팅을 승패를 가늠하는 시작이다. 매년 고성군에 전지훈련팀이 늘면서 내년에는 101개 대회를 유치하면 숙박시설 해결이 급선무이다고 말했다.
김원순 의원은 전지훈련을 인한 숙박업소 목욕업소 치킨 배달업소 등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유스호스텔 건립과 숙박업소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했다.
천재기 의원은 “유스호스텔건립을 놓고 3년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숙박업소는 생존권이 달린 절박한 사항이고 체육회와 경기단체 사회단체에서는 빠릴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이 문제를 행정에서 방법을 찾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환 의원은 “지난 10월 임시회에 부결된 이후 숙박업소와의 협의가 된 것도 없이 아무런 변화가 없다. 더구나 당초 240억원 예산이 260억원으로 늘고 있다. 공유재산만 취득하면 행정에서 입맛대로 유스호스텔을 운영하겠다는 속내음이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고성유스호스텔을 상족암군립공원 주변에 세워 지역균형발전을 찾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잇다고 주장했다.
김향숙 위원장은 “고성유스호스텔을 짓겠다고 한지 3년이 지나도 군민 공청회 등 여론수렴이 안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민투표를 하더라도 빨리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스호스텔은 전국 규모 대회와 전지훈련 등 고성을 찾는 체육인은 늘고 있지만 청소년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적어 통영 등 인근지역으로 유출이 많아짐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군은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기금 140억 원과 산업통상자원부부의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 등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7월 30일 착공했다. 군은 유스호스텔이 스포츠행사는 물론 국제회의, 대규모 학술대회까지 가능한 고성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의결되지 않으면 산자부의 특별지원사업비 예산 승인도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토목·건축, 기계설비, 감리 등 시공업체들과 계약도 이미 완료돼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군체육회와 체육단체들은 “많은 군민이 스포츠대회 유치로 고성의 지역경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숙박업소의 요구도 이해하지만 앞으로 고성군이 스포츠마케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인근 통영 남해 등 다른지역으로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유스호스텔 건립은 고성지역경기를 살리는 중요한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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