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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 몰아주기 계약 부적절, 마스크 구입 “고발하겠다”

방역약품 국보싸이언스 계약 39%, 도내 업체 써야
치매안심센터 송영서비스 제공 시 보험 가입해야
정원 64명 불구 현원 56명, 의료공백 우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3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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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보건소
▲이쌍자 의원= 365안심병동은 도비 지원사업으로 고성군에는 강병원 더조은병원에서 총 5개 병실 30병상이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에 군민들이 제일 어려운 점이 가족이 몸이 아파 입원했을 때 간병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장기간 휴가를 내거나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지금은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간병이 가능하다. 해결책은 없나? 안심병동에 들어가려 하면 자리가 없어서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 가능한 계속 추진하면 좋겠다. 도비가 70% 정도니 도비 지원을 확대하는 건의를 해주시고 아니면 군비를 투입해서라도 해소해야 한다.
△박정숙 보건소장= 도비 사업이지만 군 자체 사업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여건이다.
▲이쌍자 의원= 코로나19 발생 후 방역이 강화됐다. 방역물품을 조사해보니 특별히 눈에 띄는 업체가 국보싸이언스다. 다른 회사에 비해 계속 예산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업체다. 특별히 구매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 제 판단에 적절하지 못하다. 경남이나 관내 판매처가 있다면 판매처 통해 구입해야 한다. 한 곳에 몰아주기는 적절하지 않다.
△박정숙 보건소장= 전국 모든 방역약품이 거기서 제조된다. 경남에서는 없다. 판매처 아성이라는 곳이 있다. 국보에서 39% 정도 구매했다.
▲김원순 의원= 2019년부터 산부인과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가 많다. 만족도도 높다. 보건소에서 만족도 조사도 했다. 친절하다 83%, 서비스 진료에 만족 71%, 관내 산부인과 필요성 93%다. 건의사항은 청결을 위해 진료복 교체, 초음파 태아 영상 휴대폰 전송이었다. 병원측과 이야기해서 중고 등 상의해 대책을 마련해달라.
소아청소년과가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운영실적을 보면 10월부터 2천300명 정도가 다녀갔다. 입원도 72명 정도다. 처음 시작이기는 하나 산부인과처럼 연말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필요한 부분 챙겨달라.
△박정숙 보건소장= 초음파 전송은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 관내 임산부가 적어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무리다. 병원과 의논해 좋은 방법을 찾겠다.
▲김원순 의원=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이 있다. 대상자는 정해져 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보건소와 복지지원과 등과 상의해야 한다. 횟수보다 질적으로 뛰어난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은 기간이 21년 2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19~21년 자료 보면 대상자가 줄어들고 있다. 송영서비스를 하는 것이 규칙이 들어가 있는지 운영방침에 들어가있는지 알아야 한다. 송영서비스 하는 경우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인원이 60% 미만일 경우 폐강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이런 권유를 받으면 의욕이 떨어진다. 1년 계획을 세울 때 인원이 적으면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해야 했다. 질 높은 서비스 대책을 세워야 한다.
▲김향숙 의원= 보건소 이용계층은 주로 노령층이나 의료소외계층이 많다. 처방전이 나올 경우 오리지널 약, 복제약일 경우 국내 상위 제약사 약을 써달라고 5분자유발언한 적이 있다. 오리지널약을 쓸 때와 복제약을 쓸 때 예산 규모 차이는?
△박정숙 보건소장= 95% 정품을 쓰고 있다. 꼭 필요한 약품만 구입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절감됐다.
▲김향숙 의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올해 처음 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가 임신하기 전 부부가 사전검사하는 차원이다. 사전 검수 후 불임이나 난임 소지가 있을 경우 어떤 지원이 되나? 인구증가정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신설되니 고성에서 절실하게 적극적으로 시행해달라.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난임지원바우처를 실시했다. 고성에도 도입이 필요하다.
△박정숙 보건소장= 국가 난임부부 지원을 통해 냉동, 인공수정 등으로 9건 지원됐다.
▲김향숙 의원= 정신건강 고성군 인구 대비 위험한 인구가 5천500명이다. 그 중 442명은 관리하고 있다. 180명은 성심병원, 정신요양원 등 재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나머지 262명은 어떻게 관리하나? 조현병이 70%다.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이 있다. 중증 정신질환자를 관리할 때 보건소에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주 2회 20명 참여한다고 했다. 보건소 내 정신질환 관리 관련 시설이 언제 생겼나? 치매안심센터도 고성읍보건지소에서 프로그램하기 좁다. 보건소에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좁다. 노인요양원 활용에 대해 행정에서 잘 논의해봐야 한다. 치매안심센터 애초에 좁은 곳에 한 것이 잘못됐다.
△박정숙 보건소장=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방문하고 예방하고 있다. 시설 10년 정도 전에 생겼다. 당시에는 작게 지었다. 사무실을 안으로 넣고 전부 프로그램실로 만들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도 장소가 없어 구 읍사무소 2층을 리모델링했고 정신건강센터도 군비를 통해 지은 것이다. 고성노인요양원을 치매와 정신을 함께 사용하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하창현 의원= 29일 오늘로 고성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신고가 900여 건이다. 이 중 사망 3건, 중환자실 입원 2건 등이다. 사망 시 보상금은 어느 정도인가? 군민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은 없나?
△박정숙 보건소장= 군내 보상금 받은 사람은 8명이다. 사망 인과성이 없어 보상금 받은 분이 없다.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정영환 의원= 정원은 64명인데 현원은 56명으로 8명이 부족하다. 보건진료소가 12군데다. 현원이 11명뿐이다. 임기제 공무원으로 대체하나? 보건진료직이 가는 것이 원칙 아닌가? 정원이 차서 공백이 없다면 직원을 더 뽑을 수 없다면 간호사나 조산사 자격증 있는 사람 6개월 교육 후 근무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지금은 현원이 모자란다. 보건진료직 결원은 몇 명인가? 육아휴직은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결원을 예상하고 파악해 증원 선발요청을 해야 하는데 20년 21년 한 건도 증원 요청이 없다.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민선7기에 와서는 할 수 있다면 총동원하는 것 같다. 원칙에 준해 단서조항이 있고 불요불급할 때 써야 한다. 그래서 보건소장의 인사에 불만도 많고 이직하는 경우도 생긴다.
△박정숙 보건소장= 임기제와 공무직은 국가사업에 대해 각 사업에 쓰게 돼 있다. 최소인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시 전 직원이 역학조사 등 전부 하고 있다. 회화, 신리 보건진료소는 겸임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결원, 육아휴직 2명이다. 농어촌특별조치법 개정으로 간호사 직렬, 자격 있는 직원 6개월 이상 교육 후 배치할 수 있다. 육아휴직 2명 제외하면 1명 결원이다. 1년 전 증원 요청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결원이 생겨서 증원 신청 못했다.
▲정영환 의원= 코로나19 잘 대응했다고 보나? 선배 공무원들은 공로연수도 가고 명퇴도 사전에 신청해 후배공무원들 앞길도 열어주고 집행부 인사권자의 인사 해소도 해줬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쉽다. 사무관 1명이 보직을 못 받고 있다. 후배공무원들의 인사에 있어 소신있는 판단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천재기 의원= 직원들 근무는 어떻게 하나? 질병관리청에서 추가접종 안내를 받았다. 고성군 대응은?
△박정숙 보건소장= 각자 근무하다가 코로나19 발생 시 전 직원이 팀을 이뤄 대응하고 있다. 상황 발생 시 밤 12시까지, 밤샘근무할 때도 있다. 역학조사를 많이 하지 않고 있어 원발은 잘 모른다. 증상이 없으면 생활진료센터, 증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간다. 시니어스는 통제됐다. 이번주까지 75세 이상 노인들 추가접종 하고 있다. 29일 450명 했다.
▲천재기 의원=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이 많은가?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300만 원 지원 내용은?
△박정숙 보건소장= 임플란트 2개, 틀니 등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이다.
▲최을석 의원= 보건진료소 인사를 소장이 한다. 진 모 씨의 경우 동해면에서 출퇴근하는데 하이까지 보낸 이유는? 한 자리에 오래 근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하일에서 삼산, 삼산에서 읍 형태로 하는 것이 맞다. 노조 홈페이지 보면 보건소 관련 엉망이다. 간호직 두 명이 영현 봉발, 수태에 발령돼있다. 주민들은 간호직이 오면 좋아한다. 보건소에 직원이 남으면 간호사도 진료소에 갈 수 있는데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간호사를 진료소에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체인력을 보강하라. 의료공백이 없어야 한다. 회화 마암은 겸임인데 제법 큰 지역이다. 방법을 찾아서 겸임하는 데 대한 조치하라.
△박정숙 보건소장= 고성군 공무원은 어디든 갈 수 있다. 20년동안 인사한 적 없다. 당시가 두 번째였다.
▲최을석 의원= 국보싸이언스 잘 아나? 클릭 누가 하나? 지도감독은 소장과 계장이 해야 한다. 1억6천만 원은 큰 금액이다. 돌아가며 하라. 한 업체에 1억6천만 원이라는 조달을 클릭해서 왔으면 고성군민에게 물어보라. 행정계장이든 직원이든 소장이든 군수든 혜택을 보든지 잘못됐다. 이런 것을 균형있고 바르게 잡아야 한다. 국보싸이언스 특정업체에 과다하게 클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분명히 경고한다.
2020년 3월 5일 마스크를 서울 성동구 업체에 3만여 개를 샀다. 단가가 1천650원이다. 보름 후에 30만 개를 했다. 단가 600원이다. 차이는? 마스크 30만 개 1억8천만 원어치를 수의계약하면 되나?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1천 원 차이 나고 30만 개를 보름만에 구입하면서 단가가 달라졌다. 상식적으로 문제가 있다. 마스크 구입 관련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케이도담에 마스크 8천400만 원어치를 또 샀다. 민원봉사과, 안전관리과에서도 샀다. 마스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담을 도와주기 위해 사는 것 같다. 고성업체 물건을 사는 것은 좋으나 굳이 케이도담에 많은 금액을 살 필요가 없다.
강원도 홍천 삼성메디언스에 엑스레이장비 등을 샀다. 급하니 구입한 것이겠지만 누가 봐도 의혹이 생긴다. 보건소 직원들이 의혹이 있다고 한다. 직원들이 제보한 것이다. 그래서 노조 홈페이지 글을 본 것이다. 의약품 구입 의혹 많다. 수의계약 하지 말라.
△정종욱 보건행정담당= 사업담당자가 진행한다. 품목별로 있어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한다.
1천650원짜리는 KF94 대형, 소형이고 600원짜리는 물량이 제한됐을 때 덴탈마스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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