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3 01:37: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체육

‘인욕 佛 청담’ 특별전

옥천사·옥천사성보박물관
청담대선사 열반 50주년 맞아
2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주지 및 관장 종성 스님)은 11월 24일부터 2022년 2월 3일까지 청담
선사 열반 50주년을 맞아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개최한다.
청담靑潭(1902~1971)대선사는 인욕보살로서 봉암사 결사 및 불교정화운동을 통해 청정승단인 대한불교조계종단의 초석을 다지며 역경 사업과 포교, 그리고 도제양성이라는 3대 과제를 통해 조계종단에 커다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한국 불교계의 선지식인이다.
이번 전시는 청담대선사의 법향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발원하고자 마련한 유묵전으로 연화산 옥천사를 포함하여 삼각산 도선사, 수원 봉녕사, 지리산 화엄사에서 소장한 대선사의 유묵 및 기록자료 30여 점이 한자리에 모여 공개된다.
청담대선사가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불(佛)자, 백운정사 편액, 이차돈 순교도, 꿈의 인생, 대도무문 등 처음으로 공개되는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청담대선사의 선필(禪筆)은 초월적인 정신성에 있으며, 사회개혁과 정신혁명을 동시에 실천해낸 구도자이자 혁명가였던 대선사의 선수행의 깊이가 글자의 필획과 구조의 극단적인 대비 속에서 조화미로 잘 녹아들어 있다.
청담대선사의 선필이야말로 일상과 예술,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물아일체의 살아있는 예술로써, 이번 전시를 통해 청담선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시실 입구에는 청담대선사의 열반 50주년 추모 영상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옥천사 자방루에서는 청담대선사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 관계자는 “청담대선사의 열반 50주년을 기리는 ‘인욕 佛 청담’ 특별전을 관람하시면서 대선사의 글씨에 담겨있는 사상과 가르침을 통해 마음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