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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동체! 독립을 꿈꾸는 정신장애인을 품다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정신장애인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 전문교육 실시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8일
ⓒ 고성신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일 3층 소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의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정신장애인의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은 지역
회에서 새롭게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정신장애인이 마을살이의 평범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활동을 펼쳐 나가는 멘토봉사단이다. 이날 교육은 주민일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획된 전문교육으로, 주민, 군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명 정도가 참석했다.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의 유수상 원장이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의 독립을 돕는 주민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유수상 원장은 강의를 통해 “편견의 시선을 벗고 정신장애인 또한 우리의 정겨운 이웃이라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며 “자립을 꿈꾸고 실천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존중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군미 씨는 “막연히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이번 교육으로 이웃 간 지지기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정신장애인이 일상에서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도록 돕고 싶고 앞으로의 주민일촌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신장애인의 슬기로운 독립생활 프로젝트’는 경남사회혁신리빙랩에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으로, 예쁜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고성성심병원, 주순애원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범한 일상을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주민일촌이 그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독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일상생활 기술을 나누고 동네와 시장을 탐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하는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일촌 모집, 교육, 활동을 기획·운영·지원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두 차례의 전문교육을 준비했다.
한편 다음 교육은 6월 18일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미경 교수를 초빙해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이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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