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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조사특위, 배상길 의원 단식투쟁에 대한 입장문 밝혀

배 의원 용기에 격려와 박수 보내
이쌍자 의원 “동의 못한다” 반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19일
고성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숙)에서 배상길 의원 단식투쟁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의회와 행정은 견제와 균
을 통해 상생해야 한다며 고성군의회는 백두현 군수가 임기를 시작한 이래 행정 행위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 군수는 의회의 견제활동을 받아들여 군정에 접목하기는커녕 그 순간을 모면하거나 언론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호소한다며 의회를 우롱했다고 했다. 조사특위는 군수는 오직, 군민만 바라본다는 궤변으로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 채밀어붙이기식 군정을 시행하며 의회를 무시하고 전횡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우리 의회는 이러한 백두현 군수의 독선을 두고 볼 수 없기에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여 재임 3년 여 동안 시행된 수의계약 공사에 대해 불합리한 점은 물론불법적인 점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은 조사에 비협조적인 행위들만 일삼고 있다. 이러한 독선과 아집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모두 군민에게 돌아갈 것이며, 또한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군수의 행위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위법성이 드러난다면 그 시행을 전면 봉쇄할 뿐 아니라 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행정조사특위는 삭발·단식 투쟁의 힘겨움에 동료 배상길 의원이 응급실로 실려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백두현 군수 퇴진운동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 배상길 의원은 이제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우리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위의원은 더 큰 결실을 거두기 위해 단식농성을 멈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행정사무조사특위는 그동안 퇴진운동으로 인해 전 군민이 백두현 행정의 실체를 소상히 알게 되었고, 배상길 의원의 용기에 격려를 보내며 투쟁에 대한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백두현 군수는 고성의 위상을 훼손한 작금의 불행한 사태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실타래처럼 뒤엉킨 고성군을 조속히 돌려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고성군의회는 백두현 군수의 독선과 전횡에 대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가차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을 군민 앞에 밝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배상길 의원의 천막농성에 대해 이쌍자 의원은 의회와 논의된바 없는 개인적인 농성이라며 입장문 발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본지에 입징을 전달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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