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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농협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수료식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19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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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은 지난 15일 동고성농협 웰컴센터 2층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21년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4월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회 교육과정을 수료한 17명의 결혼이민여성과 동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전통식품교육을 같이 한 개천된장 김향숙 강사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최낙문 조합장은 “평소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착지원으로 전문지 보급, 장기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올해에는 특히 단계별 기초농업교육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7개월 동안 우리 농업과 농식품을 배우고 익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영선 동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은 “멘토로서 처음에는 서로 얼굴도 낯설고 서먹했지만 7개월동안 같이 교육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활기 넘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보면서 덩달아 활력도 얻고 오히려 그들로부터 배우며 익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하면서 “앞으로도 서로 힘 닿는 데까지 돕고 격려하면서 든든한 멘토 역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수강생들을 다독이며 이끌어 온 한지영(중국)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중국에서 온 한지영씨는 “집에서 애들 키우고 살림만 해오다가 올해 동고성농협의 도움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수업이 있는 날은 언제나 설렜고 친정엄마 같은 멘토의 보살핌과 가르침 속에서 한국의 농업과 전통음식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봄에 고구마모종을 직접 심고 가을에 우리가 심은 토실토실한 고구마를 캐서 튀김과 맛탕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기초농업교육은 7개월 동안 고추장소스, 견과류쌈장, 어복쟁반 등 우리음식 만들기 실습은 물론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고구마 찰 호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농업정책교육 등을 통해 농업 전반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한국생활에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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