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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살아야 이 나라도 삽니다”

한농연중앙회 박의규 차기회장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1월 18일
ⓒ 고성신문

“우리 농업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12만 농업경영인 모두가 하나가 돼서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13대 회장에 고성군 구만면에서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박의규(사진)씨가 당선됐다.


 


지난달 27일 한농연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6년 한농연 정기대의원총회 및 13대 임원선출’에서 박의규 후보는 3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우리 농업인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강력하게 FTA 체결을 반대했음에도 정부는 끝내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박의규 한농연중앙회 차기회장은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우리 농업과 농민, 국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임을 강조하며, 임기 동안 우리의 식량주권을 수호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일방적 요구에 끌려 다니는 형식의 FTA 체결은 결국 식량주권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이를 관망할 수는 없습니다.


 


박 회장은 고성군 농업경영인회 회장을 거쳐 경남도 농업경영인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도 한미 FTA 체결 저지투쟁에 앞장서 왔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규 차기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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