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서 풍선 달아 소원 빌어

ⓒ 고성신문

황금돼지해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1월 1일 고성군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소원을 빌었다.

고성군의용부녀소방대(대장 이성열 김덕순)와 고성읍 의용여성소방대(대장 이용재 이정란)는 6시 50분 남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원성취 풍선과 떡국을 나눠 주었으며 고성읍풍물패의 새해맞이 기원맞이 한마당 지신풀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성열 대장은 “2007년은 고성이 세계조선 태평양을 향해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모두 맡은 바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기연(교사리)씨는 “아들 현덕이와 딸 현지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랐으면 한다”고 새해소망을 빌었다.

영오면의용(여성)소방대에서도 올해 2회째로 해발 481m의 선유산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를 했다.

마암면농업경영인회(회장 허태영)는 도전리 기전마을의 금정산에서 제1회 마암면민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27만원을 모금해 KBS방송국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했다.

동해면발전위원회(위원장 정호용) 동해면의용(여성)소방대(대장 김동석 최인순)는 해맞이 공원에서 기원제를 지냈다.

이곳에 6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소원달아 풍선날리기, 해상플레이. 경품추첨 등 푸짐한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