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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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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 제20기 황대열 회장과 임원진이 취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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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찬, 강현미 자문위원이 선서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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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 황대열 신임회장을 비롯 임원진이 출범식을 갖고 활동 시작을 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는 지난 6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황대열 의장, 최충경 경남부의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백두현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이봉찬·강현미 자문위원이 선서를 했다. 신임 황대열 회장이 박태공 전 회장에게 공로패와 자문회의기를 전달했다. 박태공 전임 협의회장은 “평화에 대한 갈망과 통일에 대한 염원,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꾸려졌다”면서 “남북평화통일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국민 속에서 국민의 뜻을 우리와 함께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박 전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20기 민주평통은 황대열 회장을 구심점으로 19기에 이루지 못했던 크고 작은 사업들을 더욱 활기차고 왕성하게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황대열 신임회장은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이며 국내 지역은 물론 모든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진 지역통합의 표본”이라면서 “민주평통의 첫 번째 역할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화해를 이끌어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국민통합이야말로 통일 준비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면서 “헌법기관으로서의 민주평통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넘어 소통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 통일문제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끝내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내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20기 자문위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박영숙 수석부회장, 김완식 부회장, 박태공 상임위원, 정희학 감사, 류정열 간사, 이점권 기획홍보분과위원회장, 정옥연 국민소통분과위원회장, 조은희 여성분과위원회장, 이봉찬 청년분과위원회장이 신임 임원진으로 인준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는 다음달 말 평화통일과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비대면 개최되는 통일기원 및 국민통합을 위한 도민대행진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중 평화통일강연, 정책건의 및 활동계획 등을 발표하는 하반기 경남2권역 자문위원 연수, 12월 개최 예정인 경남지역 유공자문위원 포상 전달식 등에 참여한다. 오는 25일에는 공룡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평화통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12월 중에는 평화통일특강, 통일문화행사 등 통일시대문화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는 2023년 8월 31일까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2년간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할 방법을 찾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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