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을 관통하는 중앙로가 매일아침 상인들의 정성으로 깨끗하게 단장하고 군민을 맞고 있다. 중앙로를 따라 고성읍보건지소 주변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점포, 이웃점포 할 것 없이 매일 이른 아침 출근시간 전 자진해 빗자루를 들고 나서 쓸고 있다. 덕분에 이 길을 오가는 이들은 작은 쓰레기도 없이 쾌적한 거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매일 아침 거리 쓸기에 참여하는 한 상인은 “고객들이 우리 가게에 들어오다 쓰레기나 오물을 만난다면 어떤 인상을 갖게 될까 생각하니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이웃 상인들도 함께 하니 아침 장사 준비가 즐거워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