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어울릴 상생공간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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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가 드디어 착공했다. 고성군은 지난 9일 고성읍 기월리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고성 반다비 체육화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의장, 김정애 교육장을 비럿해 장애인체육단체 관계자, 시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백두현 군수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고성군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4천676명의 소중한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삼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반가운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공식을 갖게 됨이 자랑스럽다”면서 “다 같이 가는 사회를 만들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사회복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공모부터 착공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이점권 고성군장애인체육회장, 시공사인 신야종합건설 이만석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지난 7월 2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개최한 제20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고성중앙고등학교 3학년 박은정 학생이 축사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은정 학생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수 있는 영광을 얻어 기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 가능한 상생의 공간이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렌다”면서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국비 59억 원, 도비 18억 원, 총 97억 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제로에너지시설 등으로, 연면적 2,775㎡,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된다.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 수중운동실이 들어서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모둠방, 동아리실(2개소), 커뮤니티실(2개소), 다목적룸(2개소), 사무실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 및 재활을 돕는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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