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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엔 말차정식-58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03일
ⓒ 고성신문
천지 대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공정하다. ‘주역(周易)’에서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양의 운동과정이다”고 했다.
금년은 장마철에는 비가 적었다. 그러더니 가을장마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그 조화는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거짓이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올 여름도 뜨거운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처서(處暑)‘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리고 가을장마가 끝나면 건조한 기운이 천지에 가득차기 시작한다. 대지가 건조하니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피부는 오장(五臟)의 거울이라고 한다.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은 위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윤기를 더하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잘 흐트러진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기운과 혈액의 흐름이 나빠진다.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첫째 피가 부족한 ‘혈허’상태가 되고 둘째 음의 진액이 부족한 ‘음허’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변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혈액의 흐름을 나쁘게 하고 냉증을 유발하는 것은 무엇일까? 너무 단 것이나 찬 것, 기름기 많은 것이다. 그리고 9월은 이런 것을 많이 먹으면 불면증도 발생하게 한다. 피망, 샐러리, 마늘, 양파를 사용한 음식이나 죽 등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피부노화를 예방한다.
최근에는 점점 빵집이 늘어난다. 통밀, 귀리 등으로 만든 빵이 건강에 좋다고 아침으로 해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밀가루로 만든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사람도 있다. 글루텐이 원인이다.
글루텐은 불용성 단백질이다. 성질은 끈끈하고 점성이 강한 단백질이다. 글루텐을 소화를 시키지 못하면 소장의 장내 점막이 손상이 된다. 그러면 만성 소화 장애증이 된다.
유럽에서는 글루텐이 원인인 ‘셀리악’이라는 병이 있다. 이 병은 인체 내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셀리악은 전염이 되는 것으로 키스만 해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질병이다. 글루텐이 소화 장애와 면역력에 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알려진 일이다. 더구나 빵을 만드는 강력분은 글루텐의 함량이 가장 높다. 밀가루음식이 잘 소화가 되지 않는 분은 조심해야 한다.
천지가 결실을 이루는 가을철이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인간이 천지에 순응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 스트레스엔 말차정식
효능 : 정신안정(精神安定)한다. 인체에 진액을 보충을 하여 정신을 안정을 시키고 피로를 회복하여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녹차가루 3g, 찹쌀가루 100g, 팥앙금 100g
만드는 법
1. 찹쌀가루를 찌고 반죽하여 팥앙금을 넣고 팬에 굽는다.
2. 녹차가루는 8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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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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