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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영 꿈나무들 고성에서 실력 겨뤄

제12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
고성 출신 진금송 유민경 최우수선수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최고수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
↑↑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제12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가 열려 도내 수영 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뤘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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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유민경(위 사진)·진금송 선수(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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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수영 꿈나무들이 고성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다.
고성군수영연맹(회장 허태준)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제12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2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는 비등록·등록·단체전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고성초등학교, 고성여자중학교 등을 비롯해 고성에서는 6개교 3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또한 거제, 거창, 양산, 진주, 진해, 창원 등 모두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후 경남권에서 처음 열린 대회로, 현재 시군 선수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고성군내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방역을 최고수준으로 강화해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지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전검사를 받은 후 경기일자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검사음성 판정 결과를 입장 시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대회 운영 필수인력 외에는 학부모도 출입을 제한하고, 선수들간 동선을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했다.
대회 결과 남자 혼계영(단체전) 200m 비등록 초등부는 고성초등학교, 여자 혼계영 200m 비등록 중등부에 고성여자중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등록선수 경기에서는 남자 혼계영 200m 초등부 석동초·중등부 토월중, 여자 초등부는 신현초가 1위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시상은 없었다.
최우수선수상은 진해 석동초등학교 진금송 선수와 고성여자중학교 유민경 선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진금송 선수는 고성초등학교에 재학하며 고성유소년선수로 활약하다가 수영 명문교로 꼽히는 진해 석동초로 전학했다. 전학 전인 지난 4월에는 대한수영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7회 꿈나무 전국 수영대회에 출전해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가을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고성군수영연맹 허태준 회장은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후 수영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훈련만 쉼없이 반복하던 가운데 경남권에서 처음 열린 대회”라면서 “강력한 방역수칙 준수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청소년 선수들에게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며,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영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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