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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이영원 작가의 책놀이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고양이 가면을 쓰고 고양이 역할극을 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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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소중애 작가가 산호 숲이 파괴된 이유와 왜 산호 숲을 지켜야 하는지를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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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박선미 강사가 우쿨렐레 연주로 동시 운율 이해하기를 학습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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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홍세미 강사와 함께 참가한 가족들이 자신만의 옷을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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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박형섭 작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바르고 즐거운 책읽기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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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도, 쏟아지는 비도 동동숲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이자 놀잇감이 된다. 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관장 송정욱)에서는 8월 한 달동안 다섯 명의 작가들이 고성의 아이들과 ‘숲 속 문화 놀이터’ 책놀이를 즐겼다. ‘숲 속 문화 놀이터’는 고성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 지역 발전과 소통, 지역아동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매년 동동숲과 함께 책놀이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10년 연속 선정되면서 3년째 연속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고성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 손소독과 인증 후 입장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강연이 진행됐다. 8월의 첫 번째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이영원 일러스트레이터가 강사로 나서 가면 색칠놀이를 진행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제각기 개성을 듬뿍 담은 가면을 만들어 쓰고, 신비로운 동동숲에 사는 요정으로 변신해 동동숲 작은도서관을 무대로 역할극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8일에는 소중애 작가가 강사로 나서 환경동화책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를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소중애 작가는 “아름다운 산호 숲과 색종이 조각을 뿌려 놓은 것처럼 예쁜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 산호들이 죽어 해안을 하얗게 덮고 있는 모습이 두려울 정도의 슬픔으로 다가온다. 산호숲을 살릴 수 있는 힘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서로 생각을 들어보기도 했다. 15일에는 박선미 시인이 동동숲을 찾아와 ‘먹구름도 환하게’라는 제목의 동시집을 함께 읽고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선미 시인은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서로 감사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고, 잘못된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화를 내기도 한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실컷 울고 나면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는 것처럼 시집 속의 동시는 코로나로 지친 우리를 위로해 줄 테니 가족과 함께 동시를 읽고 지어보는 것도 우리 마음을 달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2일에는 홍세미 작가가 동동숲을 찾아 최향랑 작가의 색깔책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를 함께 보고 책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홍세미 작가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따라 옷의 재료와 형태가 달라진다. 이제는 온도에 따라 옷의 색깔이 달라지고 사람들이 하는 일에 따라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인 기능성 옷도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 숲 속 재봉사가 돼 꽃잎, 나뭇잎과 나뭇가지 등 동동숲의 재료들로 예쁜 자연옷을 만들어보는 즐거운 체험시간을 가졌다. 29일 숲 속 문화 놀이터는 동동숲 상주작가이자 동동숲 최고 인기스타인 박형섭 작가가 ‘진주성을 나는 비차’를 소개하며 400년 전 역사 속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박형섭 작가는 “최초의 비행기는 라이트형제가 만든 비행기로 알려져 있지만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비행기가 있었다는 놀라운 기록이 발견됐다”면서 “정평구란 사람이 진주대첩 때 하늘을 나는 수레를 이용하여 성안에 갖힌 사람들을 탈출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고 소개했다. 숲 속 문화 놀이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엄마아빠와 함께 와서 숲 속에서 정말 재미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집에 있는 것보다 백배 천배 즐겁다”면서 “우리가 몰랐던 자연, 역사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놀이 덕분에 책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시동화나무의 숲 ‘숲 속 문화 놀이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 2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숲속 문화놀이터 참가문의 : 010-3876-1849 동동숲 도서관)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