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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금 이르면 이번달 말부터 지급

1인당 25만 원, 성인 개인별 지급
카드 포인트, 고성사랑상품권
군민 95% 정부형 지급될 듯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20일
↑↑ 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이 의회 월례회에서 국민지원금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 고성신문
이르면 이번달 말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회의실에서 8월 두 번째 의원월례회를 갖고 이 같이 논의했다. 다만 소득기준에 해당
지 않는 5% 가량의 군민들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월례회에서 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상생 국민지원금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정부형에서 제외된 군민에 대한 국민지원금 지급여부 결정을 요청했다.
고성군은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5만933명, 결혼이민자 382명 등 모두 5만1천315명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와 맞벌이·1인가구 등 정부형 지원대상자는 4만5천157명으로 예상된다.
군은 정부형 지원금이 88%지만 고성은 농촌지역으로, 소득수준이 도시지역보다 낮아 정부형의 적용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군민 95% 가량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형 88% 지급 기준 총 사업비는 113억5천180만3천 원으로, 이 중 국비가 90억7천344만1천 원, 도비가 11억3천418만1천 원, 군비 11억4천418만1천 원이 투입된다.
구원석 과장은 정부형 국민지원금 국도비 교부 시 추경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당초 정부형 미지급자에 대해 고성형 지원금을 지급해 군민 모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의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산 부담으로 고성형 지원금은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향숙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세계적 팬데믹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곧 종식될 것이라고 보고 고성형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종식을 예측할 수 없고 예산 편성할 곳이 많으니 아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번 코로나 상생지원금은 정부 기준에 해당하는 군민에게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이르면 8월 말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단, 정부의 지급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되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고성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된다. 온라인과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고,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되 고령이나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위임장을 지참한 세대원이 대리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이번달 초 국민지원금 지원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읍면 TF팀 구성 및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읍면 행정장비 파악, 담당자 교육 등을 마쳤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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