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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는 열고 군민체육대회는 내년 개최

문화제 행사 최소화, 군민체육대회 내년 개최
읍면농악경연 향후 읍면 관계자 회의 통해 결정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상 수상자 있는 경우 개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20일
ⓒ 고성신문
올해 소가야문화제는 예정대로 오는 10월 1일 개최된다. 그러나 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
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고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제44회 소가야문화제 관계자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 고성군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른 행사 개최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개최되는 제44회 소가야문화제는 군민 대상 행사이고, 고성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일부 전시행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행사가 실외인 송학동고분군에서 개최되는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되더라도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인원을 49명 이하로 제한해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허수아비 등 전시행사는 엑스포 기간과 연계해 1개월간 연장 전시한다.
소가야문화제는 ‘소가야 왕도 고성, 푸른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송학동고분군, 고성박물관, 스포츠타운 4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군민의 날 기념식은 군민상 수상자가 있는 경우 시상식만 진행한다. 또한 공룡엑스포 개막식과 연계한 소가야문화제 개막식 및 전야제 개막공연행사, 군민노래자랑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서제봉행과 전시행사 테이프커팅만 진행하기로 했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불편하지만 철저한 방역과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송학동고분군 중심으로 3일동안 버스킹 등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군민 위주의 작지만 알찬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읍·면 농악대회는 참가인원이 15~20명에 심사위원, 관람객 등을 포함하면 참석인원이 밀집되므로 2일에 나눠 진행하거나 비대면 방식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향후 소가야보존회에서 읍면 관계자 회의를 통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 읍면농악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을 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입장이고, 상황이 지속될수록 읍면에 부담이 큰 상황”이라면서 “연습이 제한적이고 농악대 구성이 지역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에 따라 농악경연 개최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48회 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지속되는 상황임에 따라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내년에 개최하기로 했다. 군민체육대회는 선수 수급 문제로 본적을 고성에 둔 타 지역 거주 출향인이 선수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외지인 유입이 불가피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주 14개 읍면 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13개 지역이 순연 개최에 동의했고, 1개 지역에서는 9월 초까지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체육회는 군민체육대회를 순연 개최하기로 하고 내년 상황에 따라 봄에는 읍면체육대회, 가을에는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48회 군민체육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야시장과 먹거리 부스를 통해 지역민이 먹고 즐기며, 그 속에서 공동체 의식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지만 사적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 군민들의 동참과 흥미가 저조할 것으로 판단돼 읍·면 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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