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신문은 군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고성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
제16회 고성신문대상 시상식
코로나19로 행사 최소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배삼태
봉사대상 허차순
문화체육인상 이종두
고성경제인상 박성현
모범공직자상 송해용
고성애향인상 최영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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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해온 고성신문이 서른 살 청년으로 성장했다. 고성신문은 지난 2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창간 30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천500명을 넘어서면서 26일부터는 경남도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되는 등의 상황 속에서 창간기념식 및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은 수상자들과 2명 이하의 일행으로 제한하고, 내빈 초청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이자홀 내부 방역은 물론 청소년센터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와 방문자 등록,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현갑 사장은 “고성신문은 독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이만큼 성장할 수 없었다”면서 “지난 30년간 1천95호의 신문이 발행되면서 안주할 수 있었으나 고성신문이 잘못할 때면 군민들이 전하는 따끔한 말씀들이 회초리처럼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지역신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부터 휴간, 격주발행, 인원감축을 택했으나 고성신문만큼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단 한 차례의 휴간도 없이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난 30년처럼 앞으로의 30년 역시 군민과 함께 앞만 보며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언론 중 30년의 역사를 가진 곳은 흔치 않은데 우리 지역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태동과 출발을 같이 하며 함께 성장한 고성신문이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라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바른 여론을 조성하며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신문은 행정과 의정의 감시자이자 군, 의회, 군민의 가교이며 중재자”라면서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며 그 영향력으로 사회가 변한다고 생각하면 지역에 고성신문처럼 건강한 언론이 존재한다는 것은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고성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했다. 제16회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선도하고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배삼태 전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장이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을 수상했다. 30년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허차순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 여성회 고문이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전문선수 육성과 공정한 심판,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고성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이종두 고성군체육회 이사가 문화체육인상, 지역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봉사와 나눔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상생기업경영으로 모범이 된 ㈜대신전설 박성현 대표가 고성경제인상,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체육경기와 전지훈련 유치,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고성군청 체육진흥과 송해용 주무관이 모범공직자상, 고향 고성의 발전과 향우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와 후배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사랑에 앞장선 최영호 전 재부산고성향우회장이 고성애향인상을 수상했다. 배삼태 수상자는 “거대한 중국대륙을 통치한 칭기즈칸은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이지만 만인이 꿈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면서 “5만 군민이 함께 더 나은 고성을 꿈꾸고 노력한다면 더 살기 좋은 고성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 있는 고성신문에서 받은 상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간기념식에서는 고성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바른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더욱 건강한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하는 반석을 마련한 김성규 고성신문 제4대 사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고성신문에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을 때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냈던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김충효 위원, 고성신문시민기자회 이미정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대성초 2학년 설건호 학생에게 20만 원, 철성중 2학년 오도경 학생에게 30만 원, 경남항공고등학교 2학년 조해성 학생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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