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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한달살기 숙소 군내 빈집 개조해 제공해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제2차 지면평가회의
기술센터 인사 때마다 직책 변경, 농민 불편
삼산면 와도 오갈 수 있는 배편 정보 부족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09일
ⓒ 고성신문
고성 한달살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숙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빈집을 개조해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6일 본지 회의실에
2021년 제2차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장마철이라 거류산 물안개를 보는데 고성의 산하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생각하니 혼자 숙연해졌다”면서 “목민심서에 좋게 보면 꽃 아닌 것이 없고 나쁘게 보면 잡초 아닌 것이 없다고 했다. 좋게 보니 고성이 참 아름다웠다.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없다. 위원님들을 보니 더할 수 없이 좋고 기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안태완 위원은 “기술센터 직책이 매 인사 때마다 바뀌어 농민들은 누구를 어떻게 찾아가야할지 헷갈린다”면서 “농민들이 쉽게 알고 접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가 상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농업인들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활용, 먹거리 센터 등 지역에서 좋은 제도를 발맞춰서 농민들 소득 증대에 뒷받침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곽종수 위원은 “대학배구 고성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현수막이 행사장 앞에 하나, 주차장 앞에 하나 딱 두 개 있다. 전에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길거리에 환영현수막 있었는데 대학배구는 없어 아쉽다”면서 “시합한다고 왔는데 현수막 하나 없고 환영 이벤트, 분위기도 없으면 아쉬울 것 같다. 현수막은 돈이 많이 안 드니 읍면에 여러 개를 달아놓으면 선수들이 와서 보고 이 지역은 가서 시합도 하고 사람들이 우리 시합을 눈여겨 보겠구나 싶어 고성을 기억할 텐데 아쉽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차영란 부위원장은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목표인데 고성에도 있다고 해서 기사를 유심히 봤지만 정보가 적었다”면서 “고성사람이 타지 지인들에게 권유할 수도 있는데 군청에 신청하는지, 어떻게 선정하는지, 숙박업소 어딘지, 체류비용 얼마인지 정보가 너무 없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차 부위원장은 “몇 년 전 가구조사 당시 읍면에 빈집들이 많아 개조해 임대하면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이를 언론에서 행정에 제안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경 위원은 “삼산면 와도가 공모에 선정됐다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갈 수 있는 방법 등의 정보가 없어 개인적으로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지금은 어선을 소개받아 들어간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섬, 살고 싶은 섬에 사람들이 갈 수 있도록 교통편 등을 소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효 위원은 “폐부자, 폐어구 등으로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해 해양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환경은 한 번 망가지면 되살리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해양오염은 물론 육상에서도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캠페인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지면평가위원들이 고성을 사랑하다 보니 고성 정치, 크고 작은 일을 자신의 시각과 견문을 갖고 언론을 위해 송곳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창간 30주년을 맞은 고성신문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고 밑거름이 될 것이다. 30살이 된 고성신문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중차대한 시기이므로 희망과 성찰을 함께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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