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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예술회관건립 희망의 불씨 살아나

무학그룹 문화예술성장 협약식 맺어
최재호 회장 아버지 최위승 명예회장
고향에 문화예술회관건립 작은 소망
지역문화예술인 일제히 환영 기대감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9일
ⓒ 고성신문
고성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인 고성군문화예술회관 건립이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고성출신 향토기업 (주)무학그룹에서 고성군에 문화예술회관건립 등을
위한 상생협약을 가졌다.
지난 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대가면 출신 기업인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과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조은희 한국예총고성지회장,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장, 이도생 고성농요보존회장, 김진엽 고성지킴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성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무학과 고성군은 △문화예술행사 지원 △문화예술 기금지원을 통한 문화예술인 후원 △지역사회 문화격차 해소 활동 외에도 전반적인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무학이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고성군과의 상호 협력으로 고성군의 문화예술 성장에 기여해 문화예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고성은 아버지의 고향으로 어릴때 대가면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소먹이며 놀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번에 무학그룹과 고성군이 문화예술성장협약을 통해 고성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돋움하는 기반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재호 회장은 “고성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원하는 문화예술회관건립이 무학그룹도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 아버지께서 살아 생전에 고향에 남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문화회관건립으로 고성군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산 경남지역 고성출신들의 모임 고성장날을 결성해 앞으로 다음세대들도 고성를 찾아 오고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경남도내에서 고성군이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실정이다. 고성문화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고성군문화예술회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현 군수의 열정이 있었기에 이같은 무학그룹과의 문화예술성장협약이 이뤄어져 더 뜻깊다”고 말했다.
조은희 예총지회장은 “고성문화예술회관이라는 큰 선물이 우리앞에 놓여져 너무 기쁘다. 고성문화예술의 새로운 변화,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열 고성오광대회장은 “무학그룹에서 경남메세나사업 등 지역문화 공헌사업을 많이 해 오고 있는 가운데 고성오광대와 메세나결연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오고 있어 감사하다”며 “문화예술성장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성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으로 보여주신 최재호 회장님을 비롯한 ㈜무학그룹 모든 가족들께 무한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고성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까지 이어져 고성 문화예술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학은 ‘우리나라 대표 주류 및 음료 회사’로 손꼽히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지역사랑, 고객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시설 봉사활동, 무학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굿데이뮤지엄 개관, 좋은데이나눔재단 설립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가치를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취근 지역문화예술인들은 고성군문화에술회관 건립을 촉구하며 토론회를 갖고 추진위를 구성해 두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무학그룹과 문화예술성장협약식 체결에 지역문화예술인들은 일제히 환영하면서 앞으로 문화회관건립을 위한 국비 등 예산마련에 힘을 보태면서 문화예술회관건립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참여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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