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15억6천만 원 삭감
공연예술인연습공간지원비 5천만원 전액삭감
한국예총고성지회 예산 턱없이 많아
예술인육성조례도 없이 예산요구 맞지 않아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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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이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행정과 등 10개 부서에 총 29건에 15억6천167만 2천 원을 삭감했다.
우정욱 예결위원장은 “삭감된 예산 전액을 예비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토록하고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서 각 2억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출석위원 전원 찬성으로 수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악성고질민원 대응 웨어러블캠 지원사업비 2천만 원 중 1천만 원이 삭감되고 시니어클럽운영비 3억 원 중 5천만 원이 고성군노인요양원 공공요금 2천280만 원 중 1천380만 원이 삭감됐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어린이날 행사운영비 3천만 원 전액 삭감되고 고성애육원 군비 4천500만 원 보리수동산 군비 1억2천만 원이 삭감됐다.
특혜시비가 예상됐던 공연예술인연습공간지원비 5천만 원이 전액삭감되고 해설이 있는 음악회 500만 원 힐링이 있는 거리공연 800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에 지역예술단체들은 한국예총고성지회의 연예예술인단체 사업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예총 산하 예술단체에 대한 사업비 지원도 형평성있게 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또 고성군예술인육성지원조례도 마련하지 않고 공연예술인 연습공간지원비를 준다는 것은 법에도 맞지 않는다는 여론이다.
우리동네미술공모사업 고성형 9천만 원도 전액삭감됐다. 고성탈박물관 전시실 수장고 소독비 400만 원과 주순애원 사회복귀시설운영비 5억3천만 원 중 군비 3천900만원이 삭감됐다. 동해면 폭포암 구절산출렁다리 정기안전점검용역비 2천만 원 중 750만 원이 삭감, 드론종사자 자격증취득지원비 2천100만 원 전액삭감됐다. 오리사육농가 폐업지원비 군비 5천500만 원이 삭감되고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9억5천만 원 중 1억9천만원이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 군비 1억3천만 원이 삭감됐다.
지난달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후, 6월 23일 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 예산액 대비 464억3천837만9천원이 증액된 6천465억5천834만5천원으로 7.74%로 신장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20억3천715만5천원이 증액된 5천649억4천565만7천원이다.
특별회계는 44억122만4천원이 증액된 816억1천268만8천원으로 편성되었다.
예결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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